아기 식은땀나는이유
●아기 식은땀에 대해서 알아보기●
아기들은 원래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고 신진대사가 활발하여 땀과 노폐물 배출이 왕성합니다.
수유 중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잘 때 식은땀을 흘려 베개가 젖는 경우도 있는데
아기가 식은땀을 흘린다고 해서 몸이 약하거나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가 땀을 흘리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이며,
날씨가 덥거나 실내온도가 높을 때, 옷을 많이 껴입은 경우가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간혹 아기가 걸린 질병때문에 체온이 높아져 땀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땀을 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핵이나 갑상선기능 저하 등과 같은 질병에 걸렸을 때는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있지만
병원을 찾은 대부분의 아이들은 정상적인 경우가 훨씬 많다고합니다.
어린 아기일 수록 땀을 많이 흘리며 평소에 땀이 없다가 갑자기 많이 흘리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 식은땀 흘리는 이유
사람 몸에는 무수히 많은 땀구멍이 있고 이 땀구멍을 통해 나오는 땀은
체온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린 아기들은 성인에 비해 피부 면적이 적지만 땀샘의 수는 거의 같기때문에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땀샘이 모여있는 뒤통수나 손, 발바닥에는 다른 부위보다 땀이 더 많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아기들은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하기때문에 어른과는 달리 땀을 제대로 조절하기가 어렵습니다.
잠을 잘 때 베개가 젖을 정도로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 식은땀 많을 때 주의깊게 봐야 할 점
아기가 열병에 걸렸을 때
아기가 열이 나는 병에 걸렸을 때는 열을 떨어뜨리기위해 땀을 많이 흘리기도합니다.
해열제를 먹이게되면 열부터 가라앉으면서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결핵에 걸리게되면 지속적으로 식은땀을 흘리긱도 합니다.
하지만 결핵때문에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몸에 미열이 있을 때
몸에 미열이 있으면서 식은땀을 계속 흘릴 때는 주의깊게 살펴봐야합니다.
아이의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었거나 숨이 차거나 힘들어하면 그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어서 인슐린을 맞는 아기가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
저혈당일 수 있기때문에 즉시 응급조치를 취해야합니다.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릴 때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린다고해서 갑자기 찬바람을 맞게하거나 실내온도를 낮추면
체온변화로 인해 감기나 배탈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땀을 흘렸을 때는 땀을 가볍게 닦아주고 옷을 한겹 벗기는 것이 좋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바로 물로 깨끗이 헹구는 등 목욕을 시키는 것이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린 후 땀이 피부에 계속해서 남아있으면 아기 땀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잘 때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면
실내 온도를 너무 높지 않게 조절하고 얇은 옷으로 겹쳐 입혀줍니다.
사람은 원래 자면서 땀을 흘리는 것이 정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