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화상 증상과 예방법
저온화상 증상 & 예방법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특히 더 주의해야하는 저온화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해요.
저온화상은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 밖에도 아무생각없이 쓰는 핫팩이나 휴대용 손난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발열에도 저온화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상을 입을만한 온도가 아니더라도 같은 부위가
장시간에 걸쳐 열을 받게 될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의사표현이 어려운 어린 아기들은 가정에서 저온화상의 위험이 높답니다.
난방기구를 많이 쓰게되는 겨울철에는 실제로 저온화상을 입은 아기 환자들이 많다고 해요.
■저온화상 증상
피부가 일정온도이상의 상태에서 계속해서 노출되면서
피부 단백질이 변형되어 빨갛게 변하거나 물집, 색소침착이나 심하면 괴사증상이 오기도 합니다.
일반 화상과는 달리 처음에 격한 통증이나 증상이 눈에 띄지 않기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데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물집이 잡힌다면
적절한 화상치료를 하는 것이 피부괴사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아기 저온화상을 조심해야하는 이유
피부를 압박하는 상태가 장시간 계속되면 혈관이 압박을 받으면서
이로 인해 한 곳에만 열이 머물게 되어 피부를 자극하게 됩니다.
이러한 저온화상은 어린 아기와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아기의 아기들은 몸집이 작기때문에 화상증상이 빠르게 퍼질 수 있고
자신의 몸에 대한 방어능력이 아직 미숙하기때문에 인지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또한 아기 피부는 얇고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때문에
저온화상이더라도 한번 생기게 되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신생아, 어린 아기들은 땀샘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또한 아기 피부는 세균과 독소에 대한 저항력이 없기 때문에
작은 화상이나 자극에도 쇼크증상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저온화상을 입었을 때 대처법
피부가 열을 받아서 빨갛게 되거나 물집이 잡히기 시작했다면 일단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0~5도 정도의 차가운 물, 흐르는 물에 20분 정도 피부에 열을 빼줍니다.
얼굴부위인 경우에는 차가운 물에 적신 타올을 번갈아가며 대줍니다.
물집은 손으로 건드리거나 터트리지 않도록 합니다.
아무 연고나 함부로 사용하지말고 젖은 수건으로 피부를 식혀주면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얼음을 대는 것은 세균감염과 혈관을 급격하게 수축하기 때문에 금물입니다.
■저온화상 예방하는 방법
아기가 있는 집은 실내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도록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기는 추위에 강하며, 정상체온도 성인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추워할거라고 생각해서 난방기구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을뿐만아니라 피부 태열이나 땀띠 등
각종 아기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도 있답니다.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등 발열기구는 담요나 얇은 요를 깔아
직접적으로 피부가 닿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풍기, 난로 등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하며 장시간 사용은 피해야합니다.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기능을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