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김치찌개로 폭식
모처럼만에 김치찌개로 폭식했어요
밥하기 되게되게 싫은 주말 점심,
밥류는 먹고 싶고 그렇다고 배달음식 시켜먹기엔 싫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비가 좀 추적추적 내리긴 하지만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했어요
비가 오니 국물류가 땡겨서 처음엔 부대찌개를 먹을까 했지만
눈에 김찌치개집의 커다란 간판이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간곳은 사상쪽에 있는곳인데
완연한 점심시간이 아님에도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그 유명한 합천돼지국밥집 근처에요. 그래서 찾기도 쉽죠~
자리가 없어서 이쪽으로 건너온 손님도 심심치 않게 좀 있어보였고요
뭐 어쨌든 내부가 넓어서 앉을자리는 많더라구요
뭐 다 좋긴 하다만 솔직히 일하는 직원들 태도가 영...
메뉴판 달라고 해도 뒤에 있다고 알아서 보고 주문하라니 ㅋㅋㅋㅋ
그러고선 반듯하게 다른 테이블은 메뉴판 건내주시고
손님 차별하는건가 싶었네요
내 인상이 그렇게 더러웠었나 싶고 막 ㅋㅋ
직원교육 똑바로 하셨으면 더 호감 갔었을 집인데 흠...
추가로 주문한 계란말이 3천원
양많고 맛있고 괜찮았지만 다른집들처럼 작게 만들어 기본으로 주시고
나머지는 추가금 받고 주셨으면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계란말이가 워낙 크고 두꺼워서 계란은 많이 쓰셨겠다만...
메인메뉴인 뚝배기 김치찌개!
참가로 1인 뚝배기에 비해 한 3~4배정도 되는 대형 뚝배기 그릇입니다.
찌개가 엄청 팔팔 끓은채로 나와요 ㅎ
테이블마다 가위와 집개가 있는데 묵은지와 돼지고기가 통째로 들어가있으니
적당히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잘라서 드셔야 해요
비주얼은 나쁘지 않더라구요 ㅎ
현기증나게 만드는 매콤한 향도 그렇구요
잘 나오는거긴 하다만 한공기에 6500원정도인 가격은 글쎄...
서민음식이라고 했던 김치찌개가 이렇게까지 비싸질줄이야...
뭐 저는 나름 잘 먹고 갔지만 다음에 또 갈꺼냐고 물으면
차까지 가지고 간 마당에 (그만큼 거리가 좀 있음)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고 이야기 하겠어요 ㅋ
뭐 맛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직원분들의 친절도에 비하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