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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낯가림 시기

육아 공감 / 2013. 12. 16. 11:22

아기 낯가림 시기

 

 

아기가 생후 6개월정도가 되면 사람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엄마, 아빠를 비롯해 주변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게 되며 낯선 사람을 보면 무서워하거나 우는 등 낯가림을 시

 

작합니다. 생후 6개월 이후 부터 낯가림이 심해지면서 15개월 정도 까지 낯가림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기 낯가림은 자연스러운 성장 발달 과정으로 자신을 돌보는 사람과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어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아기들이 빠르면 3~4개월 경에 낯가림을 시작해서 6~8개월 경이 되면 낯가림이 심해지고 4

 

세까지 지속 되는 경우가 있는데, 미국의 경우 아기 낯가림이 12~15개월에 끝나는 것에 비하면 무척 오래 지속된다

 

고 볼 수 있습니다.

 

 

 

 

 

 

 

생후 7~9개월


 

본격적으로 낯을 가리는 시기이며, 낯가림이 심하지 않은 아기라도 낯선 사람에게 안겨있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경

 

우가 많습니다.

 

 

생후 10~12개월


 

돌 전후로 낯가림이 심해질 수 있고 이전까지는 애완동물을 무서워하지 않던 아기들도 돌 전후가 되면 무서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후 13~18개월


 

 돌이 지나고 나면 낯가림이 조금씩 사라지게 되고 경험을 통해 사람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아기 낯가림

 

아기가 엄마와 단둘이 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낯가림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기가 낯가림이 심하면 사회성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과 접할 기회를 자주 마련하

 

여 낯가림을 완화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후 6개월 시기가 되면 아기의 정서와 감정이 발달하고 기쁘거나 슬픔, 화나거나 짜증 등을 폭 넣게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기억력이 생겨 재미를 느끼거나 흥미를 느낀 일은 다시 반복하기도 하고 좋고 싫음이 분명해져 싫

 

어하는 사람을 보면 소리를 지르거나 울고 보채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기 낯가림을 유발하는 자극은 얼굴이나 머리부분인데 흔히 성인 남성이 그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낯선사람, 인상이 좋지 않은 사람, 주름살이 많은 사람, 안경을 낀사람, 모자를 쓴 사람 등을 보면 심하게 울거나

 

무서워하며 외면하고 숨는 반응을 보입니다.

 

 

 

 

 

 

 

 

●아기 낯가림 고치는 방법

 

낯가림이 유난히 심한 아기들을 데리고 일부러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억지로 사람들

 

을 만나게 하면 오히려 아기들은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를 데리고 낯선 사람을 만날 때는 충분히 설명해

 

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소개해주면 아기들이 덜 놀라게 됩니다.

 

 

 

 

 

 

 

-아기를 놀라게 하지 말고 최대한 시간 적 여유를 갖고 아기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기가 낯가림을 하는 상대와 엄마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을 보여주어 아기가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아기가 안정감을 찾으면 아기와 눈을 맞추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도합니다.

 

-아기와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고 애정표현을 충분히 해줍니다

 

-엄마와 아빠가 시간을 분배하여 아기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아기는 태어나서 본능적으로 엄마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고, 생후 6개월 시기에 아기가 낯가림을 하는 것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기가 낯선 사람을 기억하고 운다는 것은 아기의 뇌가 발

 

달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한 연구에 의하면 아기들이 낯선사람을 가리는 행동은 단순히 무섭거나 두려워서 하는 행동이 아니라 '흥미

 

가 생겨 접근해보고 싶지만 두려운' 내적 갈등 때문이라고 합니다.

 

낯가림이 심한 아기일 수록 낯선 상대를 무서워하는 느낌을 강하게 보였으나 역설적이게도 낯가림이 심한 아기일

 

수록 상대방에게 접근하고 싶어하는 감정도 강하게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기의 낯가림 시기는 백일 후 부터 시작하여 돌, 2~4세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아기가 낯을 가린다는

 

은 감성이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기의 오감이 발달하는 시기에는 냄새, 소리, 시각, 촉

 

각 등 많은 부분에서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특히 시각이나 후각, 청각에는 빠른 발달을 보이기도 합니다.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낯가림이 심했던 아기는 격리불안증도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고 형제 중에 한 아이가 낯

 

가림을 하면 다른 형제들도 낯가림을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기가 낯을 가리는 것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으로 볼 수 있으며 아기가 낯가림이 심한데 급작스럽게 아기와 떨어져

 

외출을 한다거나 하면 아기에게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줄 수 있고 정서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

 

다. 아기 낯가림 시기를 잘 극복해야 아기와 부모 간 애착형성이 원만하게 되며 아기의 정서적, 성격 발달에도 도움

 

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낯가림이 심하고 부모와 떨어지면 심한 불안감을 보이는 것은 분리불안으로 볼 수 있는데 어느 정도의 분리

 

불안 증상은 아기들의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잘 된 아기들일수록 이런 모습이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신뢰를 주고 분리불안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면 낯가림은 완화 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시크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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