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공감

부산 18번 완당집 다녀왔어요~

시크s 2014. 12. 26. 15:03

 

 

 

부산 유명한 18번 완당집 다녀왔어요~

 

 

 

 

 

 

 

 

정말 유명해서 줄 서서 먹는다는 부산 유명한 맛집 18번 완당집에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예전엔 정말 자주 찾았던 곳이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고 남포동에 나갈 여유가 없어 자주 가질 못했네요 ㅋ

 

나가도 거의 술약속이라 족발골목쪽에서만 ㅜ

 

어쨌든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포동에서 거하게 고기 먹고 속좀 달래려고 찾았던 완당집이랍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았는데도 손님들은 여전히 많았었어요 ㅎㅎ

 

 

 

 

 

 

 

 

 

그래도 줄서서 먹지 않은게 어디냐며 ㅜㅜ

 

저녁시간은 한참 지났지만 테이블이 거의 빈곳이 없었답니다

 

요걸 봐도 정말 얼마나 인기있는 곳인지 짐작이 되시겠죠...

 

하기사 전통이 어마어마한 곳이니까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여길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예전에 학생때 많이 찾아왔었더라면서 ㅎㅎ

 

손님이 정말 많은 18번 완당집이였지만

 

다행스럽게 입구 가까운 곳에 자리가 나서 그쪽으로 안내를 받아 자리를 하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찾아온 곳이지만 가격은 거의 변함이 없는듯.

 

예나지금이나 가격은 똑같지만 비싼느낌은 그대로 ㅎㅎㅎ

 

저희는 고민할새도 없이 바로 완당에 올인!!!

 

솔직히 배가 어느정도 차 있는 상태로 찾아온거라 다른 메뉴는 생각도 나질 않더라구요.

 

다른걸 먹으면 너무 배가 부를것 같아서ㅜㅜ

 

 

 

 

 

 

 

 

 

 

 

별 다른 반찬 없이 여긴 딱 두가지만 나옴!!

 

깍두기와 단무지!

 

밑반찬에 많이 신경을 쓰고 포스팅을 하는 저지만 여기 부산 18번 완당집은 밑반찬이 부실한거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냥 그러려니.....

 

왜냐!!!! 여긴 밑반찬보다는 메인메뉴인 완당만 먹어도 반찬이 모두 충당이 되기 때문이죠.

 

먹다보면 저절로 반찬도 잘 안 먹게됨 ㅎㅎㅎ

 

 

 

 

 

 

 

 

 

 

 

 

끊임없이 들어오는 손님들! 거기에다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여러명의 아르바이트생들!

 

거의 1:2 정도라고 해도 무방하게 아르바이트생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테이블 셋팅이라거나 그런건 좀 느린편...

 

어쨌든 열심히 아르바이트하는 분들과 조리사분들을 한컷 찍고 싶었는데 너무 적나라하게 나오셔서

 

미안하게도 스마일처리!!!

 

 

 

 

 

 

 

 

 

 

 

 

역시 손님이 너무 많아서일까 저희가 주문한 완당은 좀 늦게 나오더라구요

 

그 와중에 고민하면서 유부초밥을 주문했는데 주문이 들어가지 않았던지 완당을 다 먹어갈때쯤 나옴.....

 

요런 서비스가 조금이라도 더 개선되면 참 좋을텐데 아쉽네요.

 

어쨌든 해장하기 딱 좋은 완당이 제 앞에 딱!!!!

 

오늘따라 속도 안 좋아서 완당이 땡겼는데 때마침 저희일행들이 완당 이야기를 해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ㅋ

 

 

 

 

 

 

 

 

 

 

 

 

 

나온 그대로 완당을 드셔도 되지만 제 취향은 고추가루 팍팍에 식초를 좀 더 넣어 먹는것임으로

 

열심히 제조에 들어갑니다!

 

솔직히 요렇게 먹는건 저희 아버지께 배웠는데 그냥 먹을때보다 훨신 맛있더라구요~

 

국물도 더 개운하고 시원해지는것 같고 말이죠~

 

 

 

 

 

 

 

 

 

 

 

 

요게 바로 그 유명한 완당의 모습입니다!

 

수제비처럼 생기기도 했고 만두처럼 생기기도 했죠!

 

부산 18번 완당집을 낮에 찾아오면 카운터 옆에서 열심히 완당을 빚으시는 이모님을 볼 수 있는데

 

정말 눈 깜짝할새 완당을 우수수 만들어내신답니다.

 

그 신기한 광경을 오랜만에 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너무 늦었는지 이모님이 안계시더라구요.

 

 

 

 

 

 

 

 

 

 

 

 

아쉽긴 하지만 제 속을 달래기 위해 열심히 완당 폭풍흡입!!!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어요 ㅜㅜ

 

속이 안 좋을때 먹어서 더더 맛있네요...

 

한동안 완당 생각만 계속 날듯....

 

늦은 시간이라 평소보다 숙주나물양이 적은편이였지만 그래도 아랑곳 안하고 거의 그릇째 둘러마시듯

 

호로록호로록!!!

 

 

 

 

 

 

 

 

 

 

 

얇은 만두피에 만두속같은걸 조금 넣어서 만드는게 완당인데

 

완두와는 식감도 다르고 맛도 살짝 다른게 정말 매력적이예요

부산 남포동에 오시면 꼭 들리셔야할 18번 완당집!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웨이팅이 좀 있긴 하겠지만 그만큼 맛으로 보답을 해주는 가게랍니다!

 

뭐 서비스는 그닥...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