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신동 중국집 홍복 다녀왔어요
동대신동 중국집 홍복 다녀왔어요
동대신동엔 당연히 배달이 될것 같지만 배달이 안되는 중국집, 치킨집들이 많아요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그런곳이 꼭 맛집이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걸어가서 먹게 되는 그런곳,
오늘 소개해드릴 곳도 바로 그런곳이랍니다.
동대신동 중국집 홍복을 소개해드릴게요^^
추적추적 비도 내리고 따끈따끈 매콤한 짬뽕 국물이 생각나서 찾아간 곳이에요
저는 솔직히 중화요리를 그렇게 즐겨먹는편이 아니라서 이곳을 자주 찾진 않지만
오빠가 일주일에 세네번 이상은 중국집요리를 먹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중화요리 매니아라
저도 저절로 이곳을 자주 따라오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가면 갈수록 여길 찾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어요!
제일 먼저 나와주시는 따끈따끈한 허브티!
느끼한 중화요리를 정화시켜줄 쟈스민티랍니다.
이집의 좋은 점은 바로 언제와도 따끈한 쟈스민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는점이에요
여긴 코스요리를 전문으로 하는집이라 그런지 이런 세세한 곳에 신경을 많이 쓰셨더라구요
보통 일반적인 중국집에선 이렇게 쟈스민티를 내어주는곳은 찾기 힘드니까요.
수많은 고민 끝에 저는 결국 새우볶음밥을 주문하기로 했어요
원래 목적은 짬뽕이였지만 요즘 다이어트를 결심한 고로,
칼로리가 어마어마한 짬뽕은 끊고 왠만하면 밥종류를 먹기로 다짐했답니다.
오늘도 역시 일반 밥보다는 칼로리가 높지만 그래도 짬뽕, 짜장면보다는 낮은 볶음밥을 선택했어요
요것들은 기본적으로 나오는반찬들!
중화요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자장면이 가장 먼저 도착을 했어요
오빠가 주문한 자장면인데 오늘도 역시 곱배기!!!
오빠도 늘 다이어트다이어트 입에 달고 살면서 왜이리 중화요리를 못 끊는건지 ㅜㅜ
제가 주문한 볶음밥이 나오기도 전에 모두 해치울 기세로 폭풍흡입합니다.
맛이 궁금해 딱 한젓가락 뺏어먹었어요.
흠, 맛이 없는건 아닌데 역시 자장면은 제 취향이 아님 ㅜㅜ
오빠는 맛있다고 열심히 먹는데 저는 왜이리 자장면이 맛이 없는건지... 무슨맛으로 먹는건지...
그래도 자장면 매니아인 오빠가 맛있다고 하니 뭐 맛있는 걸로 칩니다.
저는 얼른 제가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만을 학수고대했어요
오빠가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저도 덩달아 배가 고파지는거 있죠.
그리고 드디어 도착해주신 새우볶음밥 ㅜㅜ
일반 조그마하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칵테일 새우를 쓰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이던지!
정말 오동통하고 톡톡 거리는 식감이 좋은 새우를 왕창(?) 넣어주셨어요
확실히 요리전문집이라 그런지 비주얼도 먹기 딱 좋게 예쁘게 내어다 주시네요^^
볶음밥과 함께 먹을 자장, 그리고 계란국입니다.
솔직히 자장 자체는 괜찮았지만 저 계란국은 좀....
솔직히 맛도 없었을뿐더러 짜면서 비리고 눅눅하고 차고...
확신은 못하지만 재탕한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래서 한숟가락 떠먹고 이후론 치워버렸음요-_-
색도 영.... 하여튼 마음에 안들었어요.
그래도 볶음밥 자체는 참 맛나더랍니다.
식재료도 듬뿍 사용한것 같고 무엇보다도 새우가 참 튼실해서 좋았어요.
생각보다 양도 꽤 많아 도무지 끝까지 먹질 못하겠더라구요.
본 가격인 6500원에 비해서 꽤 푸짐했던 음식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도 요거 종종 주문해서 먹어야겠는걸요!
뒤늦게 추가주문한 군만두도 도착을 했네요
정말 그렇게 먹고도 또 먹을 배가 있는건지 오빠도 참 신기함...
저도 열심히 먹긴 했었지만서도 ㅋㅋ
일반 중국집에 비해 무척이나 노릇노릇하게 튀겨진 군만두!
그나저나 엄청 오랜만에 보기도 하거니와 오랜만에 맛보는 만두네요
흔히 파는 그런만두와는 맛자체가 다르더라구요
그냥 뭐 그런정도겠지 싶어 한입 베어물었는데 안에는 통통한 고기와 야채가 다져진 만두속이!!!
하나만 먹고 안 먹어야지 했던 제게 지속적인 흡입을 강요하게 만들었던 만두였어요.
어떤 음식은 괜찮고 어떤 음식은 생각보다 별로 였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곳들보다는 훨신 괜찮았던
동대신동 중국집 홍복 다녀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