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공감

세연정에서 풀코스로 흡입하고 왔어요

시크s 2016. 4. 12. 16:45

 

 

포풍먹방 time!!

 

 

 

 

 

 

 

 

 

부산 가족 외식장소로 잘 알려진 세연정!

 

얼마전에 또 다녀왔는데요 이번엔 고기로 아주 그냥 먹방 제대로 찍고 왔어요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고기샷 한번 보실래요?

 

안그래도 요즘 소고기가 너무 고팠었는데

 

이번에 생각 안날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먹고 왔어요~

 

 

 

 

 

 

 

 

 

 

 

 

 

가격은 비싼데다가 한우가 아닌건 좀 아쉽긴하지만

 

나름 맛있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뭐 언제 먹든 고기는 늘 옳으니까요~

 

너무 오랜만에 먹는거라 제대로 고파 군침 뚝뚝 흘리면서 사진 찍는중!

 

얼른 불이 들어오기만을 바라고 있는데 이날따라 불을 좀 늦게 넣어주시더라구요 ㅜㅜ

 

아... 현기증나요 얼른 좀 가져다주세용....

 

 

 

 

 

 

 

 

 

 

 

 

 

 

 

 

드디어 불이 들어오고 기본 음식들도 셋팅이 됩니다~

 

세연정은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푸짐해서 참 좋은것 같아요

 

이래서 가족들끼리, 혹은 어른들 모시고 자주 찾아오게 되나봐요

 

아무리 메인이 맛있는곳이라도 기본이 너무 조촐하게 나오면

 

어른들 모시고 가기엔 솔직히 쫌 그렇잖아요

 

그래서 여길 찾는 손님들은 대체로 연령대가 좀 높은편이에요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맛있게 구워먹는 타임만 남았어용 ㅎㅎㅎ

 

여긴 가격대도 높은편인데 솔직히 직원분들이 좀 구워주셨으면 하는 바램 ㅜㅜ

 

요즘 직접 맛있게 구워주는게 대세인데

 

이집은 가격이 어마어마하면서도(한우도 아닌데)

 

전혀 직원분들이 고기를 봐주시거나 하는게 전혀 없더라구요

 

따로 터치가 없어서 이런걸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구워주는것에 익숙해져서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이 있네요

 

아니면 중간중간 와주셔서 비싼 고기 태우지 않게 상태를 좀 봐주시거나요~

 

 

 

 

 

 

 

 

 

 

 

 

 

 

 

 

 

뭐 터치 안해도, 이야기 안해주셔도 혼자서도 잘해요~

 

내사랑 고기인데 어화둥둥 애지중지 열심히 구워줍니다!

 

내 입에 들어갈 예쁜 아이들이니까요 ㅋㅋㅋ

 

한쪽옆에 버섯도 구워주고 함께 곁들일 마늘도 구워주고~

 

 

 

 

 

 

 

 

 

 

 

 

 

 

 

 

 

 

숯이 불판과 엄청 가까이 붙어있어서 금새 고기가 타버려요

 

한시라도 눈을 떼선 안되요! 초집중해서 휘적휘적~

 

 

 

 

 

 

 

 

 

 

 

 

 

 

 

 

 

이렇게 맛있게 구워진 고기는 계속 제 입속으로 쏙쏙~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 맛있었던 소고기 ㅜㅜ

 

한우가 아니라도 좋아요 행복해요 그냥 ㅋㅋㅋㅋ

 

역시 사람은 소를 먹어줘야 힘이납니다!!

 

한동안 축쳐져있던 어깨가 다시 쑥 위로 올라온듯한 느낌!

 

 

 

 

 

 

 

 

 

 

 

 

 

 

양이 은근 많이 나오는편이라 다 먹고 나서 밥은 따로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한 물냉면!!!

 

살얼음이 좀 과하게 있는편이긴 하네요 ㅜㅜ

 

맨날 올때마다 괜히 시켰다 생각이 들긴 하지만

 

비빔보다는 물이 더 취향이니까 ㅜㅜ

 

 

 

 

 

 

 

 

 

 

 

 

먹으면서 계속 방해가 되는 살얼음은 저리 밀어두고

 

열심히 면만 건져먹는중입니다.

 

한그릇 모두 먹지는 못했지만 나름 뭐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이날 심하게 배가 고파서 그랬었던건지도 모르지만요~

 

 

 

 

여전한 맛과 가격을 유지하고 있던 세연정!

 

어른들 모시고 가기엔 좋지만 저희끼리 가기엔 가격대도 그렇고

 

거기에 비해 좀 그런맛으로 자주 발걸음하진 않을곳이에요

 

간단히 식사하러가는 겸 가끔 가기엔 괜찮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