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화장품 넉넉한 용량으로 바디수딩젤로 쓰기.
아니 이번 해는 날씨가 진짜 말썽이네요.
무슨...일에는 다 기승전결이 있는 법인데
요번에는 갑자기 폭염이었다가 갑자기 한파였다가
11월 초인데도 두꺼운 패딩을 꺼내입을 줄이야....
올해는 또 얼마나 추우려나 싶기도 하고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
날씨가 쌀쌀하다못해 추워진 지금
더더욱 아기용화장품으로 울 딸아이 피부 열심히 케어해주고 있는데요.
넉넉한 용량으로 바디수딩젤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괜찮아서 소개해봐요!
제품만 쓸쓸하게 딸랑 오는게 아니라
빳빳한 고급재질로 만든 박스도 함께 와요.
포장도 뽁뽁이로 야무지게 감싸서 오기때문에
어디 선물할때 따로 포장할 필요없이 요대로 줘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심플하면서 심심하지않게 딱딱 포인트 준 절제된 디자인이라
괜히 기분좋고 설레고 그르네요~ ^^
여전히 예쁜 거 보면 설레여하는 소녀? ㅎㅎㅎ
이 아기용화장품은 2라고 적혀있는데요.
퓨레스트의 기초라인 중에 1단계인 바스앤샴푸를 제외하고
바르는 스킨케어중에서는 첫번째로 바르는 거에요.
수분을 채워줌과 동시에 피부결을 정돈해줘서
그다음 로션, 크림 같은 보습제가 더 효과가 좋게 느껴지고
실제로 보습의 유지력도 더 긴 것 같더라구요.
딱히 스텝을 지켜서 써야하는 건 아니지만요.
라면도 조리법대로 끓이는 게 젤 맛나듯이
바디수딩젤 또한 젤 첫번째 기본적인 걸로 쓰면 더 좋겠죠?
애기화장품으로 요기꺼 선택한 이유는요.
일단 순해서 딱히 불편함 없이 쓰일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애기들은 피부가 유리알처럼 약하고 예민해서
최대한 편하게 쓸 수 있는 게 최고거든요!!!
젤에서 흔히 보이던 에탄올 관련 원료들도 없구
위험성을 보여주는 것들이 배제되어있어서 발라주기 좋더라구요!
실제로 써보니까 순해서 문제없다는 제 생각이 맞았구요~
수분이 없으면 전체적으로 푸석해보이고 생기라곤 1도 없어 보이죠?
가뭄이 온 것 처럼 쩍쩍 갈라지고 땡기기도 해서
굉장히 불편한데 이 수딩젤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원료들이 많아요.
그밖에도 다양한 식물추출물로 진정에도 효과적이라
기초케어로 단장하기 딱이더라구요.
거진 자연에서 가져온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효과도 잘 나타나는 것 같아요!
250g으로 뚜껑 살살 돌려보면
입구 끝까지 가득하게 들어찼더라구요.
애들은 얼굴말고 바디쪽도 푸석하니까
폭넓게 쓰면서 메마른 피부에 단비수분을 주고 있답니다~
아낌없이 발라줄 수 있고 한손으로도 충분히 눌러 쓰는 앙증맞은 펌프로
좀 더 사용감을 편안하게 했고 안정감있어요.
한 펌프의 반 정도 덜어서 쓰면 되는데요.
워낙 수분감이 많고 굴곡진 곳에도 잘발리는 부드러운 텍스쳐라
많이 덜어내지않아도 커버하기 쉽더라구요!
덩어리 진것 처럼 넘치는 탄력으로 쫀쫀해보이는 아기용화장품인데
막 묽어서 뚝뚝 떨어지지않아 더 쓰기 편했어요.
수분도 오랫동안 피부에 달라붙어있는 것 같았구요.
아무래도 물처럼 묽으면 금방 날라가고 주르륵 흘러버려
여러모로 쓰기 불편했을 텐데 이 바디수딩젤은 전혀 그렇지 않음!
실크를 휘두른 것처럼 보들보들 벨벳같은 느낌으로 마무리되고
바르자마자 느껴지는 특유의 시원한 쿨링감으로
속열이 올라온 곳을 차분하게 식혀줘서 붉은 기를 케어해줘요.
흡수도 되게 빨리 되고 원료자체가 피부가 불편해하는 게 아니라서
바르면 바르는대로 쏙쏙 스며들어 밀착감도 GOOD!!!!
겉도는 느낌이 아니고 산뜻하고 깔끔해서
매일같이 습관처럼 발라주고 있네요.
남은 건 저도 쓰구요~
넉넉한 사이즈로 빠짐없이 발라주면서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면 찬바람 쌩쌩 부는 겨울에도
초크초크한 피부 계속 유지하겠지요?
기본스킨케어로 빠짐없이 발라주면서 관리 제대로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