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수 화장품으로 아기 여드름 낫도록!
오랜만에 언니집 놀러 갔는데
귀염댕이 조카한테 아기 여드름이 올라왔더라구요.
그것도 눈 바로 밑에 났던데
예쁘고 조막만한 얼굴에 자리 차지하고 있는 여드름 보니까
언니보다 제가 더 속상해서 얼른 케어방법 알아봤어요.
로션이나 크림은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순한 젤 위주로 가볍게 발라주는 게 좋다고 해서요.
산소수 화장품으로 유명한 PUREST에서 선택했어요.
울 조카처럼 아기 여드름 난 곳에 발라줬더니
진정효과 좋았다고 써둔 후기도 봤었거든요~ㅎㅎ
아이들은 체온 자체가 높아서 겨울철 후끈한 방에 있다보면
열꽃이나 태열, 땀띠등 문제가 생기기 쉽다고 해요.
혹시나 감기걸릴 까봐 꽁꽁 싸매고 키우면
탈나는 지름길이라고 하니 좀 서늘하게 키우는게 좋겠어요!
게다가 땀이나 피지, 노페물의 분비도 왕성하니
수시로 젤을 쓰면서 컨디션 유지하는 것도 도움되겠죠?
유명한 퓨,레.스.트 브랜드는 산소수 화장품으로도 유명하지만요.
성분에 대해 아주 까다로운 걸로 입소문 나있어요.
이렇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들은
자체적인 검열을 통해 빼버렸으니 순하게 톡톡!
눈가 주위에 불룩하게 솟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부담없는 안정적인 제품 덕분에
망설임없이 덜어 발라줬어요!
산소수 화장품 답게 옥시젠워터도 아주 풍족하게 들어있어요.
맛뵈기식으로 스리슬쩍 들어있는 게 아니라
120ppm이상으로 엄청시리 높은 농도로 첨가되어있기 때문에
진정은 물론 수분까지 다양한 효과를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그밖에도 알로에베라잎, 녹차 등등
트러블 케어에 도움되는 것도 복합적으로 함유되어있으니
실제로 연고는 아니지만 느낌은 의약품 같은 화장품인데요^^
너무 묽거나 질질 흘러내리는 모양새였으면
효과는 물론 바르기 부터 쉽지 않았겠어요.
하필 아기 여드름이 난 곳이 볼 윗부분이라서
꼼꼼히 안발라주면 이슬방울 떨어지듯이
또르르 흘러내릴 것 같았는 데!
요건 꽉찬 탱글탱글함으로 적당한 탄력감도 함께 느껴지니까
사용감도 아주 맘에 들었어요^-^
솔직히 요런 화장품류는 손에 익지않음
안쓰게 되는게 태반인데 말이죵!
슬쩍 눌러봤는데 푹신한 젤리같은 쿠션감이에요.
끊김없이 팔꿈치까지 슬라이딩하듯이 미끄러지는 데 벌써 시원함!!
에탄올이 없지만 느껴지는 시원함으로
가만히 있어도 바짝 열이 오르는 애기들에게 특히 유용한 것 같아요.
냉장보관해서 겉으로 느껴지는 차가움이 아닌
속이 시원해지는 쿨링감이라고 해야할까나요~
본격적으로 롤-링
피부가 시원 찹찹해지면서 고수분이 밀려듭니다~
촉촉하면서 매끈해지는 촉감이 너무 좋구요.
향기로운 과일향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또 심심하지 않게 발라줄 수 있다는 점도 100점 주고 싶어요!
뒷끝없이 몽땅 스며들어서
겉은 보송함으로 속은 알찬 수분으로 가득~ ^^
산소후 화장품 퓨레스트는 다양한 피부타입에도 잘 맞아요.
원료 자체가 자연과 가까우면서 사용감까지 만족스러우니
트러블이 많고 쉽게 예민해지는 곳에도 문제없어요.
오랜만에 본 조카 얼굴에 왕만한 여드름이 있어
순간 스트레스 빡이었지만 안정적으로 관리해준 덕분에
지금은 멀.쩡 ♥
갑작스러운 아기 여드름에 당황하지 말고
요로코롬 순딩한 GEL 준비해두면 여러모로 도움 될 것 같아서요.
언니네 집 = 조카네 집에 몇개 보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