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공감

개금불끈낙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총집합

시크s 2016. 12. 28. 10:40

 

 

 

개금불끈낙지에 다녀왔어요 ㅎㅎ

 

지인이 어쩜 그래 가자고 가자고 노래를 부르던 지

 

마침 매콤한 낙지볶음이 땡기기도 해서

 

못이기는 척 따라 다녀왔답니다~

 

들었던 것 보다 굉장히 식당이 넓고 컸고

 

앞에 주차장도 완비되어있어 차타고 오셔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가족외식공간으로도 엄지 척인 외관이었슴당!!!

 

 

 

 

 

 

신발장 벗고 들어가는 곳이었어요!

 

저녁 시간이 조금 넘은 7시쯤에 갔었는데

 

옆 신발장 가득찬 거 보이시죠?

 

그만큼 손님들로 드글드글 찼더라구요~

 

룸형식으로 된 단체석도 마련되어있어서

 

연말 모임 가지기도 죠은 개금불끈낙지!

 

 

 

 

 

 

 

고민할 것도 없이 알찬 구성인 셋트메뉴로 주문했어요.

 

낙지볶음과 묵사발 + 고르곤졸라에 공기밥까지 ㅎㅎㅎ

 

11,000원이라면 가격 괜찮다고 봐요!

 

사리로 넣을 수 있는 건 딱 하나!

 

우동사리도 당근 주문 완료~

 

 

 

 

 

 

묵사발은 정말 상큼했어요.

 

에피타이저로도 딱이고

 

매콤한 붉은 양념을 먹다가 목이 멕힐 때

 

한번씩 호로록하면 크으으 궁합이 끝나더라구요~

 

근데 조금 아쉬운 게 있었다면

 

조금 더 차가웠더라면 ㅠㅠㅠㅠㅠ

 

육수를 따로 얼려서 조각으로 주었더라면

 

더욱 상큼함이 배가 됬을 것 같은 느낌?

 

 

 

 

 

 

주인공 납시오~

 

식욕 자극하는 붉은 소스를 흠뻑 뒤집은 볶음위에

 

깨가 솔솔 뿌려져있어 더 맛나보이더라구요 ㅎㅎ

 

완전 배고픈 시간이라 사진 빨리 찍고

 

바로 가위들고 손질한 준비 끝!

 

 

 

 

 

 

근데 개금불끈낙지 라는 이름답게

 

낙지가 왜케 커요?

 

진짜 제삿상에 올라가는 그런 문어같은 느낌.....

 

딱 볼때도 엄청 오동통 살이 꽉 차있었는데

 

자른다고 위로 들어올리니까 다리 통째로 들어있더라구요.

 

 

이정도면 11,000원 싼 편인데!?!!?

 

 

 

 

 

 

잘 삶겨 나온 통통 우동사리

 

망설이지말고 쉐킷쉐킷 ㅎㅎㅎㅎ

 

제가 또 한 면사랑 하잖아요~

 

아궁 완전 맛나겠댱 ㅠㅠㅠ

 

 

 

 

 

 

고르곤 졸라도 함께 나왔어요!

 

요건 따로 먹어도 되고 쌈싸먹듯이

 

위에 낙지랑 야채 올려서 돌돌 말아 먹어도 되요.

 

그 케바이나 타코같은 느낌으로용 ㅎㅎㅎㅎ

 

 

근데 쌈 크게 싸서 입 쩍 벌리고 먹기에는

 

치아건강이 메롱이라 전 그냥 따로 먹었답니다:)

 

 

 

 

 

 

낙지 크기 보소~

 

쫄깃쫄깃 오동통해서 짱맛 ㅎㅎ

 

이제껏 먹었던 낙지볶음 중에 단연 톱 사이즈였어요.

 

근데 조금 아쉬웠던 게 소스가 좀 더 매웠더라면 ㅠㅠㅠ

 

 

비슷한 구성의 쭈꾸미 집은 엄청 맵거든요.

 

근데 맛있게 매워서 자꾸 손이 가는데

 

개금불끈낙지는 좀 심심하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꼭 맵게 해달라고 따로 부탁드려봐야겠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고르곤졸라 피자지만

 

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면 더 맛나즁~~~

 

또띠아 위에 구운거라 조금 있으면 바로 식어버리니까

 

따땃한 온기 있을때 바로바로 먹는 걸 강추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