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공감

해운대 벡스코 한식당 안채 반찬이 굿

시크s 2017. 2. 22. 11:01

 

 

 

 

해운대 벡스코에 볼일이 있어 다녀왔어요~

센텀시티 근처이다보니 식당이 정말 많았는데

날도 춥고 하도 돌아댕겼더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매의 눈으로 써치해보고 벡스코 한식당 안채로 갔답니다.

 

벡스코 정문 바로 앞 건물 2층인가? 위치해있었는 듯!

 

 

 

 

 

 

 

메뉴는 간단했어요~

한식당이지만 치즈 돈까스 이런 것도 있어서

어린 아이를 둔 가족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추어탕 이런거 못먹어서 ㅠㅠㅠㅠ

그냥 무난한 갈비탕으로 했구

토종 한국인 입맛인 친구는 추어탕으루!

 

 

 

 

 

 

해운대 한식당 안채 내부에요.

훤히 뚫린 홀로 포근한 분위기였어요.

주방도 오픈키친이라 어떻게 조리하는지 훤히 보이구요.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오호~식전 죽이 나오네요.

그런데 언제 만들었는지 식어빠져가지구 ㅠㅠㅠ

이왕 손님상에 기분좋게 나갈거라면 좀 데우는 정성이 필요하겠어요.

그리고 간이 하나도 안되어있어 약간 병원죽같은 느낌으로

저는 한입먹고 바로 옆으로 제껴뒀....

식은 거 잘 못먹거든요ㅜㅜ 뜨거운 게 제격이죠

 

 

 

 

 

 

 

 

해운대 한식당인데 이렇게 반찬 푸짐할 줄이야~

별도의 상차림비도 안받구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닌데

상 가득 반찬들이 쫙 나왔어요!!!

코다리로 추정되는 생선 구이랑 제육볶음에 비싼 계란입힌 두부까지

전에 나왔던 식은 죽은 전혀 생각나지않게 하는

그런 반찬들이었어요  맛도 굿굿

 

 

 

 

 

 

 

주문한 갈비탕!!!

펄펄 끓어오르는 채로 상에 올려졌어요~

냄새가 벌써부터 죽이더라구요.

좀 국물이 훤히 보일정도로 갈비가 없어보였지만

반찬이 좋으니 오케바리 넘어가기로 합니다.

 

 

 

 

 

 

 

갈빗대가 길쭉 슬림해서 가볍게 손질해도

퐁 빠지는 게 있었는데 몇개는 뼈모양이 이상해서...

(돌돌 말린 형태) 분리하는데 고생했어요 ㅠㅠㅠ

나중에 손으로 뜯어먹는 게 낫겠다 싶어서 패쑤!

 

그래도 손질한 갈비는 부드럽고

간장소스랑 잘어울려서 좋았던 것 같아요.

 

 

 

 

 

 

 

당면 많이 넣어달라는 걸 깜빡했어요.

면 진짜 좋아하거든요 ㅠㅠㅠㅠ

콩국수 이런거 빼고 전부 러브러브하는지라

갈비탕 시킬때도 면 좀 많이 넣어달라구 하는데

친구랑 수다떤다고 까먹었어요...

 

 

 

 

 

 

추어탕!!!

사진만 찰칵찰칵 찍구......먹어보진 못해서 맛 평가 못하겠어영....

친구말로는 그냥 쏘쏘~찾아서

 먹을 맛은 아닌지만 나쁘지도 않다고 했어요.

 

해운대 벡스코 한식당 안채 메인보다 반찬에 반해서

다음에 갈일 있으면 또 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