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혼밥 눈치보지말고 북촌손만두로

부산 혼밥하기 좋은 곳 발견했어요!

예전에는 혼자 밥먹는게 눈치보이고 허겁지겁 먹고 나갔는데

요즘은 그냥 여유롭게 tv보면서 맛있게 먹고 나가요~

제가 먹고 싶은 메뉴로 언제든지 먹을 수 있으니

부산 혼밥집도 많이 늘어나는 것 같구요.

 

고기도 혼자먹을 수 있는 1인식당도 생겼대요!

 

 

 

 

 

 

서면에 볼일이 있어 다녀왔다가 배가 고파

집에 가는 길에 들린 북촌손만두!!

인사동에서 대박친 곳인데 부산에도 내려온 모양이더라구요.

자주 가는 덕천 뉴코아에도 입접해있거든요.

 

전 굴림만두 & 북촌 칼국수 이렇게 주문했써용 ㅎㅎㅎ

입구에서 이모님이 요리조리 만두 만드시는 거 구경하면서

얌전히 기다림

 

 

 

 

 

 

 

저녁 피크시간을 넘긴 시각이었는데도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피크시간에 오면 북적북적 바로 연결된 곳까지 가득하답니다.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구요!

 

부산 혼밥하기 좋은 북촌손만두는 이름답게 만두종류가 어마어마해요.

처음 보는 메뉴도 있었고 ㅎㅎㅎㅎ

여럿이서 갔더라면 종류별로 시켜 하나씩 맛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ㅠㅠㅠ

한정된 메뉴갯수 이게 혼밥의 가장 큰 단점인듯...

많이 먹구 싶어 ..ㅠㅠ

 

 

 

 

 

 

바로 만들어주신 굴림만두!

넘 귀엽게 생겼죠? 동글동글~

새알빚듯이 둥글게 굴려가며 만든 건가봐요.

4,500원에 9개니 개당 500원이라는 얘긴데ㅠㅠ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또 먹고 싶은 메뉴였네요.

굿초이쓰!!!!!!

 

 

 

 

 

 

 

전 개인적으로 만두피가 얇은 걸 좋아해요.

두꺼운 걸 먹으면 속도 더부룩해지고

쫄깃함도 덜한 느낌이 들거든요.

약간 빵먹는 느낌으로?

 

요건 속이 비칠정도로 얄프리해서 꿀맛!!!!

꿀떡꿀떡 잘넘어가서 게눈감추듯이 호로록

 

 

 

 

 

 

 

북촌손칼국수도 나왔어요 ㅎㅎㅎ

냉면으로 할까 하다가 이날은 비가 왔기 땜시로

좀 뜨거운 국물류가 땡기더라구요~

다음에는 피냉면도 한번 먹어볼려구 계획중!

 

좀 심심해보이는 국물이지만 다대기는 넣지 않았어요.

담백한 게 더 땡겼거든요 ^^

 

 

 

 

 

칼국수는 어디가서도 흔하게 먹어볼 수 있는 맛이었어요.

딱히 오래 기억에 남는 정도는 아니구.....

근데 만두는 진짜 제 취향이라서 잘먹었네요.

다음에는 종류별로 포장주문하던가 해야겠어요.

 다 먹어볼테야

 

눈치보지않고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부산 혼밥 북촌손만두 괜춘괜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