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고반등심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이런거구나
500시간 저온숙성한 한우를 맛볼수 있는
연산동 고반등심에 다녀왔어요 ♬
마침 이쪽 동네에 볼일이 있기도 했고
후기보니까 다 칭찬일색이길래 저녁은 여기다!!! 싶어서 다녀왔다는~
메인 메뉴들은 가게밖에 세워진 입간판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슴당.
아우 메뉴만 봐도 침이 좔좔~~
1+, 1++ 등급의 한우들인데도 가격 넘 착하져!!??
저흰 고반 스페셜모듬 2인분 했어요.
14,000원에 등심, 안심, 차돌박이를 다 맛볼 수 있다길래 ㅎㅎ
먹어보고 젤 맛난걸루 추가주문할 계획!!
엄청 청결해요.
오픈한 지 얼마 안되셨는 지 모든 게 반딱반딱!!!!
탁 트인 홀이 있고 프라이빗한 공간도 따로 있어요.
완벽한 사각룸은 아니지만~ 벽이 둘러쳐저 있으니
모임 장소로도 괜찮은 연산동 고반등심~
한우는 그냥 먹어도, 어떻게 먹어도 맛나겠지만
더 궁합좋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끔 밑반찬도 정설들여 나오네요.
최고의 궁합 명이나물도 함께!!!!
모자란 건 여기서 추가 리필하면 되요~
욕심 부리지 말고 적당히 ^^
수제비가 들어간 미역국이 기본찬!!!
된장찌개를 기본으로 내주는 곳이 많은데
요긴 특이하게 미역국이더라구요?
게다가 세상에나....한우 고기를 팍팍 넣은 거라
속 달래기 딱이에요.
이 미역국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 예약.
연산동 고반등심 스페셜 모듬 2인분이 나왔어요.
아우 500시간 공들여서 저온숙성시킨거라고 하더니만
일단 때깔부터 다른 느낌!!!!!!
차돌박이부터 호로록 구워먹기!!
얇기도 얇고 소고기는 금방 칙칙 해야되니까
불판과 잠깐 스치듯 안녕으로 구웠어요.
바로 등심까지~ 이어서 달려봅니다.
매장이 엄청 바쁘지 않으면
직원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구워주시는 듯 해요.
의무는 아닌 것 같은~~ ㅎㅎ
여튼 전문가의 손길은 확실히 다르네요.
속은 촉촉, 겉은 바삭해서 육즙도 그대로 품고 있더라구요!!!
전 보통 핏기 있는 거 잘 못먹거든요?
익히지 않은 거에 부담감도 있고 ㅜㅜ
근데 여기껀 리얼리얼 핵꿀맛!!!!!
입에 넣자말자 녹는다 <- 무슨 맛인지 알겠더라구요 ㅎㅎ
그 다음은 안심으로 달려볼께요.
차돌박이 - 등심 - 안심 이런 순으로 구워야 맛나대용!!!!
아우 사진 보는데 침이 쥬르르르
그냥 소스없이 냠냐미 해도 좋은데
소금 솔솔 뿌려볼께요.
두께도 두꺼워서 넘나 둏아요 ㅜㅜㅜ
씹는 맛 제대로 나고!
다 먹어보고 안심이 더 녹길래 요거 1인분 더 주문햇어요.
큰덩이가 불판으로 챠라락
배가 넘 불렀지만 식사류는 포기못함!
물냉으로 주문했는데 얼음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ㅜㅜ
육수얼음이 사각사각 있었다면 더 좋았을~~
원래 냉면하고 고기하고 쌈 싸먹는게 좋은데
안심을 도저히 남겨둘 수가 없어서...냉면 나오기전에 홀라당 ㅎㅎ
아주 퀄리티 좋고 가격착한 국내산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연산동 고반등심 또 갈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