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아빠준비 - 임신중 남편이 해야할일
임신중 남편이 해야할일 - 예비아빠준비하기
임신중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서 남편이 해야할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특히 임신초기에는 불안감이나 긴장, 두려움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 이 때 옆에서 아내를 잘 배려해주고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예비아빠, 남편의 역할입니다.
●임신한 아내 배려하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신한 아내의 변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충분한 대화와 스킨십을 통해 남편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초산인 경우 여러가지 신체 변화나 출산에 대한 불안감, 육아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할 수 있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이유없이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이 때 같이 옆에서 불안해하거나 화를 내는 것은 금물이에요!
차근차근 대화를 통해 풀도록 하고 평소와는 다른 행동이나 말도 너그럽게 이해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내 챙기기
임신을 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스트레스에 예민해지며 입덧으로 인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죠.
입덧으로 힘들어할 때는 먹고싶어하는 음식이 생겼을 때 꼭 챙겨주도록 하고 영양섭취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식습관도 체크해주세요. 가급적이면 아침과 저녁은 같이 식사를 하도록 하고 외출이 힘든 아내와 함께 가까
운 곳으로 산책을 자주 나가는 것도 좋답니다.
●태교 함께 하기
임신초기에는 배가 많이 부른 것이 아니어서 아직 예비아빠가 된다는 실감이 나지 않을 수 있어요.
임신에 대한 무심함은 아내와 아기 모두를 섭섭하게 한답니다. 임신중 태아는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예비아빠는 아기의 존재를 확실히 인식하고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비아빠준비 - 건강검진
예비엄마의 산전검사도 매우 중요하지만 예비아빠의 건강검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태아를 위해서는 금주와 금연을 하는 것이 좋고 산부인과 정기검진에는 항상 동행하여 태아의 건강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접흡연만으로도 임신부의 혈액 속 산소를 감소시키며 혈관을 수축시켜 태아의 영양공급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
음주 또한 냄새로 인해 입덧을 악화시키고 예민한 임신부의 컨디션을 자극시킬 수 있답니다.
예비아빠준비를 위해서는 가급적 금주와 금연을 실천해주세요.
또한, 정기검진에 동행하면 아내와 아기의 변화를 자세하게 알 수 있고 임신중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도 충분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태아의 심장박동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고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예비아빠가 되기위한
마음가짐을 가지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예비아빠는 출산 전,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간염검사 등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각종 질병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집안일 분담하기
임신한 아내를 위해서 집안일을 분담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으로 남편이 해야할일에 속하죠.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일이나,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집안일, 화장실 청소나 이불빨래 등은 남편이 맡아서 해주세
요.평소 집안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예비아빠가 도와줄 만한 일은 스스로 찾아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예비아빠가 해야할 집안일
함께 장보기
임신중에는 한꺼번에 장을 보는 경우가 많아 장바구니가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주말을 이용해서 아내와 함께 장을 보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주면 임신한 아내의 신체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요.
쓰레기 버리기
쓰레기 봉투가 무거울 때나 악취가 심할 때는 임신부가 처리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쓰레기 버리기는 예비아빠가 맡아서 처리해주면 훨씬 도움이 되겠죠.
높은 곳 물건 내리기
임신중에는 태아에게 영양분이 집중되어 현기증이 자주 일어날 수 있어요. 높은 곳에서 물건을 내리다가
갑자기 현기증을 일으킬 수도 있고 균형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임신중에는 남편이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베란다 청소
화장실이나 베란다 청소같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체력소모가 큰 청소는 남편이 맡아서 하도록 합니다.
특히 임신초기에는 유산의 위험도 높으므로 아내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