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스테이크를 만난 레스토랑
맛있는 공감 / 2018. 5. 14. 11:50
지인한테 후기를 듣고
꼭 가봐야지 했던 달맞이길 레스토랑이에용 ㅎ
뷰가 참 좋고 음식 맛도 괜찮다고 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갔는데 마침 이 날 비가 주룩주룩 와서 ㅠㅠ
예쁜 뷰를 보면서 밥은 못먹었네요.
전체적으로 탁 트여있는 분위기.
답답하지않고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라서
적당히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용~
확실히 월요일이다보니 사람들이 별로 없음!
메뉴판!
리조또랑 피자도 있구요.
가격대는 고만고만한 것 같아용~
달맞이길 레스토랑이라는 걸 감안하고서라도
파스타 가격도 대체로 착함!
비가 안왔더라면 더 예뻤을 바다 ♥
나무에 살짝 가리긴 했지만 ㅎ
부드러운 빵이랑 맛난 버터가 에피타이저로 나와요.
일어나서 첫 끼라 넘 배고팠.....
순식간에 해치웠어용 ㅎ
소고기 스테이크!
고기덩어리가 세덩어리나 나왔더라구요 ㅎ
양 많음 ><
육즙 팡팡.
두께도 꽤 있어서 넘 맛나더라구요.
빕스나 아웃백가서 먹는것보다 훨씬 맛있었음~
부드럽고 연하고~
치킨 오이스터
맵다고 했는데 얼마나 맵겠냐 했는데
먹어보니까 맵삭맵싹 하더라구요.
근데 중독성 있게 당기는 매운 맛이라
속 뜨거우면서도 소스까지 긁어먹었어용 ㅎ
매운걸 잘못먹어서 그런진 몰라도
하루종일 배가 뜨거웠다는......
파스타도 맛있었지만 스테이크가 기대 이상이라서
더 만족했던 디 에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