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찌인한 감자탕에 사리 이것저것 넣고~
맛있는 공감 / 2018. 5. 17. 14:34
뼈찜도 먹어봤지만
저는 국물 자작한 감자탕이 더 제 스타일이에요.
이 날도 집 근처로 감자탕 먹으러 갔는데
원없이 먹구 와서 한동안은 생각안날듯 ㅋㅋㅋ
진짜 배 터지도록 먹고 왔거든용 ㅎ
소자에 사리도 이것저것 시키고
공기밥도 1인당 1개!
둘다 흰옷을 입고 간터라
앞치마가 필요했어요 ㅎ
부를 필요없이 테일블 옆에 놓아져있었슴.
주문한 사리부터 나왔어요.
말랑말랑 쫀득한 맛이 일품인 수제비랑 감자우동사리!
수제비는 감자탕 오자말자 바로 넣기.
소자인데도 꽤 푸짐하죠.
산처럼 쌓여져나왔고 맛난 당면도 굿굿.
채소중에 젤루 좋아하는 깻잎도 함께 나왔어용~
수제비도 몽땅 투하해서 팔팔 끓이기.
감자탕 브랜드에서 먹은 거라 맛은 먹어본 맛!!!
고기잡내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라
냄새나면 딱 식욕이 떨어지는데요.
요기껀 부드럽고 말캉하니 맛있었어용!!!
숟가락으로 분리해도 부드럽게 떼어지는 정도~
공기밥 한그릇 뚝딱하고
마무리로 감자우동사리도 넣어서 먹었어요.
메말라가던 육수는 사장님이 눈치껏 리필해주셨음 ㅎㅎ
라면보다는 요런 통통이 우동이 더 맛있는 것 같은데
국물이 쫙 쫄아들어서 마무리로 딱 좋았어용!
항상 볶음밥은 배불러서 못먹는데 ㅠㅠ
담에는 사리 좀 줄이고 볶음밥 먹어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