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했던 칼국수와 일식 만찬들.
생활센스 공감 / 2018. 6. 11. 11:04
급하게 일을 보러 나온 상황이라
짧은 시간 내에 밥을 먹어야했어요 ㅋㅋㅋ
그래서 뭐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라도 먹어야하나
하고 두리번 거리는 와중에 발견한 식당.
허름해보이는 외관과 실내였지만
이런 집이 진정한 맛집이지 하면서 냉큼 들어갔어요.
빨리 먹어야했는데도
내 최애 칼국수는 버릴 수 없어서
따뜻하다못해 뜨~~거운 칼국수로 주문완료.
테이블이 노란 장판으로 마감되어있더라구요 ㅋㅋㅋ
바 형태로 되어있는데 뒷쪽에도 일렬로 바가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을 수용가능함!
저처럼 혼밥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주문하자말자 바로 단무지랑 김치를 내어주셔용.
직접 뽑은 면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국물도 찐하고 양도 많았어요.
4.500원이었는데 가겨대비 괜찮았음~~
요건 퇴근하고 먹은 일식인데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반찬도 정갈하고 (좀 달았지만)
스키야키 정식이었는데 일본식 소고기 전골 요리래요.
샤브샤브처럼 생고기를 넣어서 익혀먹는 건데
국물도 맛있어서 이열치열 제대로 겪음!
함박그릴 정식.
다른 체인점에서 먹었을때는 함박이 너무 부드러워서
연두부처럼 술술 넘어갔는데
여기는 좀 질긴 느낌이 들었어요.
소스가 너무 짜서 밥 한웅큼, 고기 조금
이렇게 먹어야했던 게 좀 아쉬웠음 ㅠㅠㅠ
그래도 칼국수, 일식 전부 깔끔해서 좋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