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중성세제 아기세제선물할때 딱 떠올랐어요.
태풍이 온다길래 폭염이 가시나 싶었는데
갑자기 방향을 트는 바람에 더 더워진다고 하더라구요.
아까도 잠깐 마트에 우유 사러 나갔다 왔는데
진짜 한증막? 찜기? 안에서 걷는 줄 알았어요 ㅠㅠㅠㅠ
요즘 유치원 방학이라서
애견카페나 키즈카페 요런 실내로 피신하는데
그래도 땀이 송글송글 맺혀서 셔츠 색깔이 바뀌는거 있죠?
실내가 정말 시원한데 얼마나 뛰어다니면......^^
덕분에 한번 입은 옷은 무조건 벗겨서 빨래통에 골인 시켜요.
쌓이지않게 제때제때 친환경중성세제로 세탁하고용~
지인찬스로 알게된 친환경중성세제인데요.
손빨래할 때 특히 그 순함을 톡톡히 느끼구 있어요.
고무장갑 되도록 끼고 애벌빨래하려고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을땐 그냥 맨손으로 조물조물하거든요.
근데두 손당김이 심하지 않고 습진증상도 없는 거 있죠?
용량도 섬유유연제포함해서 4.8리터.
1개당 2.4리터나 되서 양 부담은 없어요!!
지금처럼 매일 넘쳐나는 빨랫감을 상대하기에도 말이죠.
애기피부에 직접 닿고 화장품처럼 흡수하는 건 아니죠.
그렇다고 해서 성분을 안챙겨보란 말은 아니라는 거~~~
세탁기에서 행굼되고 탈수된다고 해도
알게 모르게 섬유 사이에 잔여감, 찌꺼기가 남아서
피부에 자극이 갈수도 있어서 주의해야해요ㅠㅠㅠ
이왕이면 이렇게 순한 퓨레스트 제품이 좋지 않겠어요?
이런 퀄리티 덕분에 아기세제선물할 일이 있었을때도
1등으로 퓨레스트 떠올렸고 바로 구매해서 보내줬거든요.
물론 반응도 핫했고 ㅋㅋㅋㅋ
가루가 아닌 액체타입에
대용량이라서 들어보면 진짜 무거워요.
택배상자 아무 생각없이 전해받다가 팔 나가는줄!
여튼 새거 처음 뜯었을땐 조심조심해서 써야해요.
입구가 따르기 쉽게 뾰족하게 나와있지만
거의 앞까지 찰랑이게 들어가서
잘못하다간 왈칵 부어지더라구요 ㅠㅠㅠ
암만 가성비 좋다고 하지만 헤프게 쓰는 건 넘 아까비.
반쯤 쓸때까지 조심조심해서 쓰세용 ㅎ
아기세제선물 줬던 친구한테도
이 뚜껑 이용하라고 긔띰했는데
눈금 그어진 계량컵이라서 쓰기 편해요.
쓰다보면 감이 오겠지만 제형이 조금 걸쭉한 편이다보니
다른 묽은 친환경중성세제에 비해서
소량만 써도 충분하거든요.
아기세제선물 줄때도 콤비로 전해줬었어요.
단독 사용보다는 함께 써주는 게 더 좋기땜시로
섬유유연제도 하나 딸려보냈는데 반응 좋더라구요 ㅎ
특히 형부가 향기 넘 맘에 든다면서~~~
베이비파우더 / 핑크로즈 이렇게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이번에 구매해본 건 핑크로즈였어요.
(향이 고민된다면!)
포근하고 달콤한 걸 원하면 베.파
새콤우아한 향을 원하면 핑크로즈
옷이나 베겟잎, 이불
이런건 당연히 세탁기를 쓰지만
평소에 자주 쓰는 손수건이나 작은 수건은 손빨래해요
5분의 1정도 넣고 조물조물~
농축된 제형인데도 물에 금방 풀어져서 거품이 송송!
많이 쓸 필욘 없고 쬐끔만 부어줘요 ㅎ
오래된 얼룩이 아니고서야 애벌빨래만으로 잘 지워지고
땀이며 침에 음식 묻은 자극도 온데간데 없음.
마무리는 섬유유연제를 소량 부어준 다음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싹 헹궈줍니당 ㅎ
손에 거슬리는 미끈한 촉감이나 버석거리는 것도 없고
쉽게 헹궈져서 이제 햇볕에 말리기만 해요.
아기세제선물할때 제일 먼저 생각 날정도로 맘에 들고
구성들도 모두 괜찮아서 쭉 써볼까 싶어요:)
친환경중성세제에 섬유유연제까지 더해봐도
가격은 1만원대라서 부담은 떨쳐버려요 :)
아기세제선물할 일 있다면 P U R E S T 추천이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