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전 기본코스로 하는 네일.
평소에는 손톱이 약하고 갈라지기도 해서
네일을 하지 않지만 (비용도 많이 들구 ㅠㅠ)
여행가기전에는 한번씩 하곤 해요.
대만여행때는 손톱이 많이 상했어서
쌩톱으로 다녀왔지만 여름휴가때는 했지요~~
소셜에서 쿠폰 확인하고 리뷰 찾아보고 갔던 서면 네일샵.
1인 샵이고 오피스텔에 있어서
차분하게 네일 받았어요.
언니가 워낙 꼼꼼하고 손도 빨랐는데
성격도 너무 쾌활하신 덕분에 수다떠느라 바빴음 ㅋㅋㅋ
심지어 남자 얘기도 하고 아주그냥 절친되서 나왔거든요.
밀크 카라멜부터 찹찹
여름휴가를 떠나는 거라 패디도 함께 받았어요.
물에 들어갈 게 아니라면 집에서 대충 칠하고 갔겠지만
호텔 수영장도 이용할 계획이라 패디도 꼼꼼히.
의자가 넘 편하고 쿠션도 푹신해서
멍때리면서 보다보니까 어느새 싸악 다해짐.
홍콩으로 떠난 거라
중화권이 생각나는 쨍한 빨강으로 패디를 했구요.
손꾸락은 암생각없이 갔던 거라
패디받으면서 컬러를 골라봤어요.
워낙에 색깔이 많아서 고르는데 한참 걸림 ㅋㅋㅋㅋ
글리터도 왜케 예뿌냐ㅠㅠㅠㅠ
패디 잠깐 받으면서 이랬다 저랬다 갈팡질팡 엄청 했어요.
여름이니까 좀 더 시원하게 할까 싶으면서도
글리터로 화려하게 포인트 줘볼까? 싶고 ㅋㅋㅋㅋ
결국 선택은 원컬러에 엄지에 포인트 왕스톤 올리는 걸루!
이렇게 왕스톤은 처음 올려본 거라
첨에는 디게 걸리적 거리고 불편했는데
한 2-3일 지나니까 편하더라구요 ㅎ
엄청 꼼꼼하게 붙여주셔서 머리카락 끼일 없도 없구~
유지력도 한달은 거뜬했어요.
매번 네일받는건 부담스럽지만
이렇게 한번씩 여행 기분내면서 힐링하는것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