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의 여행지다웠던 대만
대만은 식도락의 여행지라고도 하죠 ㅎ
하지만 사람마다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더라구요.
제 주변에서도 절반은 너무 잘먹고 왔다/ 살빠져서 왔다 로 나뉘거든요~
다행히 저는 전자쪽이라서 원없이 먹다가 왔습니당.
먹어보고 싶었던 화장품통 밀크티도 마셔보구!
(3시 15분 밀크티 티백이 더 진했어요)
새우볶음밥이 정말 맛있었스용 ㅎ
뭔가 밥알도 고슬고슬하고 새우,계란도 많아서
씹는 맛도 너무 좋았구요.
간 자체도 짜지않아서 더 괜찮았던~~
드디어 먹어본 스린야시장의 왕자치즈감자!!!
야시장 먹부림하려고 배를 비운 상태고
하나씩만 사서 맛봤는데 하...두개 먹을걸 그랬어요.
정말 진한 치즈 소스에 포슬한 감자위에
토핑이 여러가지 올라가서 넘 맛있었거든요.
한국 푸드트럭에서 먹어봤는데 이 맛이 아니었거든요.
역시 오리지날이 최고다
궈바훠궈 두번째 방문.
쇠고기 베이컨이 제 스타일이라서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그것만 계속 팠어요 ㅋㅋㅋㅋ
혼자 10접시는 족히 먹었던 것 같은데......
진짜 2만원으로 뽕 제대로 뽑고 왔어용.
망고도 너무 저렴하고
흔히 보기 힘든 오렌지 색 수박도 있어서
한팩씩 사다가 밤에 소소한 파티를 ㅎ
패밀리룸에 이렇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밤에 맥주 한캔씩 까서 먹기 딱 좋았어요.
만한대찬도 빠지지않고 매일 먹었는듯
쭈꾸미 타코야끼도 냠냠~~
엄청 뜨거웠는데 보다시피 크기가 똥실똥실 커서
씹는 맛도 좋구 맛있었어요 ㅎ
대만 타이베이 두번이나 가서 볼것 없다 생각들지마나
이런 먹거리들은 다 좋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