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예방접종 - 전국적으로 독감 확산
신종플루 예방접종 - 미국 캘리포니아주 신종플루로 95명 사망
1월 26일(현지시간) 지역 언론에 의하면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은 95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45명이던 사망자가
일주일만에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인데요. 사망의 원인이 신종플루로 의심되어
현재 정밀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습격한 신종플루는 지난 2009년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신종플루,
H1N1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독감입니다. 2014년에 다시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현상으로 인해
전문가들도 놀라움을 표하고 있으며 원인은 건조한 날씨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겨울철에는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마련인데 미국 동북부 지역은
올해 엄청난 혹한이 불어닥치면서 독감 바이러스가 소멸되었지만 캘리포니아에서는
적당한 기온에 낮은 습도로 인해 바이러스의 확산이 쉽게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독감이 확산되는 등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인구이동, 해외여행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외유입 감염병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 겨울 감염환자가 가장 많은 독감 바이러스는 B형이었지만
최근에는 2009년에 유행했던 신종플루 A형 H1N1 바이러스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독감 예방접종을 한 인구는 1700만명 정도 이지만,
예방접종을 했다고 하더라도 열명 중 2~3명은 독감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독감을 독한 감기로 오인하기 쉽지만 감기와 독감은 다른 질환으로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독감에 걸리면 위급한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문가들은 고열 증상과 함께 전신증상이 동반된다면 일단 독감을 의심해봐야하며
타미플루등 독감치료제를 처방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신종플루 증상 -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초기에는 기침만 나타나는 경우도 잇으며, 기침과 고열, 근육통을 동반하는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전염성이 강해 48시간 안에 급속도로 번지는 것이 특징이며 기침이나 재채기등으로
외부로 나온 바이러스가 타인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 감염이 됩니다.
열이 40도까지 올라가는 고열을 동반하고 두통, 오한, 구토나 설사증상이 있고
전신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흡이 빨라지거나 숨쉬기가 힘들 때
얼굴에 발진이 있으면서 열을 동반할 때
지속적인 구토증상이 있고 가슴이나 복부에 통증이 느껴질 때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어지러움을 느낄 때
유아의 경우 고열과 발작, 정신적인 행동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종플루 예방방법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지 않아야하며 위생관리를 철저히해야합니다.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입을 가리고 합니다.
외출 할 때는 마스크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산물이나 육류 등 음식은 충분히 열에 익혀서 먹습니다.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음주나 흡연은 삼가야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숙면, 충분한 영양섭취로 면역력 증강에 노력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종플루 예방접종 방법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독감 유행 시기 이전에 받는 것이 좋고,
미접종자는 유행 시기중이라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소 예방접종대상자는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일정을 확인하면 되며,
보건소에서는 10월 초 부터 접종 대상자 연령 및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보건소 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전문의료기관을 이용하여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