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최애가 된 술집겸 맛집
친구가 맛있다고 데려가준 동래 술집.
저녁을 안먹고 바로 간 거라서 반주처럼
든든하게 먹으면서 술을 홀짝이고 싶었거든요.
여긴 술없이 그냥 먹어도 맛날 안주 맛집이라 소개해봅니다.
동래에 위치한 '이십칠'이라는 곳이었는데
핫플답게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심지어 어중간한 수요일에 웨이팅도 있다니 말 다했죠?
메뉴는 요로케.
친구 피셜로 제일 맛있다는
오븐에 빠진 삼겹살 오징어 곱배기에
볼로네 라자냐 피자까지 주문했어요.
대놓고 저녁을 먹겠다는 거죠 ㅋㅋㅋㅋㅋㅋ
고구마 무스까지 추가한 메인메뉴가 나왔어요 ㅎ
오븐에 한번 구워진 담백한 삼겹살을
얇게 다시 튀긴 건데 하 JMT 저리가라였답니다.
오징어도 살짝 끝맛이 맵싹하니 넘 맛있더라구요.
곱배기라서 양도 많고!!!!
여자 다섯이서 쌈싸먹고 그냥 먹기 딱 좋았어용:)
함께 나온 깻잎에 쌈무를 올리고
차례대로 얹어준 다음 한쌈 가득히 ㅎ
고기먹을때 야채쌈보다는 간단하게 쌈무를 곁들여서
먹는 걸 더 좋아하는데 이건 이렇게 쌈으로 먹는게 최고!
바닥 날때까지 열심히 먹었어요~
말했죠? 술이 아닌 저녁을 먹으러 왔다고 ㅋㅋㅋㅋ
볶음밥까지 알차게 볶아서 2차 먹방 시작했어요.
싱겁게 먹는 제 입맛에는 딱!!!!!!
오징어 소스가 워낙 맛있다보니 밥볶으니 딱 좋더라구요 ㅎ
고소하라고 깨에 김에 굿굿
웬만한 이태리 레스토랑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맛있었던 볼로네 라자냐 피자.
치즈도 한가득에 새콤새콤한 토마토 소스가
그렇기 시지않아서 입맛 저격!!!!!!
안주가 이렇게 맛있으니 술도 술술 들어가지 뭐에효 ㅎ
요즘 제 최애가 된 이십칠이었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