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분식집 ] 빨봉분식
[ 맛있는 분식집 ] 빨봉분식
요즘은 분식도 프랜차이즈 시대!!
길거리에 파는 분식이 아닌 레스토랑,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중 한곳이 바로 요즘 유명한 빨봉분식이랍니다.
제가 정말 자주 가는 맛있는 분식집이기도 하죠.
제가 찾은곳은 주례점.
동서대와 경남정보대쪽에 위치한 곳인데요.
확실히 근처에 학교가 많다보니 손님도 늘 바글바글~~~
자리가 없어서 못 앉을 정도니 말 다했죠 ㅜ
오늘도 기다려야 하나 싶었는데 들어가니까 웬걸!!! 오늘은 좀 조용한 편이더라구요.
테이블에 자리차지하기 전에 입구에 보이는 셀프바 안내도 한컷!
예전엔 이렇게 셀프라고 적힌 안내 입간판이 따로 없었던것 같은데
최근에 요렇게 생겼나봐요.
어쨌든 콘샐러드 가지러 갔다가 많이 퍼온다고 혼났음-_-
다 먹을껀데 적당한양만 가져가라고 눈치를 주는걸까요.
음식 주문하기도 전에 확 상해버렸어요 정말!!
늘 느끼는 거지만 주례점 직원들은 일도 엉성 눈치도 없고 친절도 흠....
어쨌든 직원들은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일단 자리에 앉아 메뉴판 정독!!
따로 고민할것 없이 늘 먹던 메뉴를 먹기로 결정했다죠.
빨봉분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베스트 메뉴 치즈떡볶이와 샐러드우동,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가격과 메뉴들을 직접 확인하고 참고하시라고 이렇게 메뉴판을 몇컷 찍어왔네요.
메뉴판 찍는다고도 눈치주는 여직원분....
자꾸 이러시면 안됩니다. 상해요 상해-_- 흠....
어쨌든 음식은 참 괜찮은 빨봉분식인데 말이죠.
분식에 식사류도 필요했기에 볶음밥을 주문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빨봉분식에서 판매하는 식사류중에서는 저는 일반 볶음밥이 가장 괜찮더라구요.
나머지메뉴들은 영 제 취향 아님. 맛도 별로....
근데 뭐 여길 꼭 밥 먹으러 오는건 아니니까요
볶음밥 하나 맛있으면 됐죠 뭐!
기본적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콘샐러드.
개인적인 바램으로 김치도 함께 나왔으면 하는데 빨봉분식에서는 늘 기본으로 기본으로 주는건
이 두가지 뿐이더라구요.
그래도 김치좀 달라고 직원분께 이야기를 하면 가져다주시긴 하세요.
친한 언니덕에 제대로 맛들이게 된 빨봉분식 인기메뉴 샐러드우동이 제일 먼저 나왔어요.
손님이 별로 없어서인지 오늘따라 참 음식이 빨리나오더라구요.
이 지점이 예전엔 엄청 늦게 나와서 한동안 가질 않았었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많이 발전한듯 해요.
오동통한 우동 면빨과 소스에 버무려진 야채가 은근 잘 어울리는메뉴인데
저는 요걸 먹을때 마다 늘 맥주가 아쉽더라구요.
메뉴판엔 맥주도 있지만 낮부터 술을 마시기엔 좀 ㅜㅜ
그래서 늘 포기를 하고 말죠.
어쨌든 맛은 좋음!!! 두가지가 섞인 식감도 특이한게 마음에 들구요.
샐러드 소스는 대부분 그릇 밑쪽에 몰려있는데 야채와 면을 함께 소스에 버무려먹기 위해 이렇게 휘적휘적 해주는 센스가
절대 필요합니다!!!
요렇게 휘저어서 섞어주면 먹을 준비는 완료!
그런 다음 마구 폭풍흡입 해주시면 됩니다 ㅋ
두번째로 도착한건 볶음밥!
굴소스에 야채와 함께 볶아져 나오는 볶음밥인데
오늘따라 참 양이 적어보이네요.
커다란 그릇에 덩그라니 올려져 있어서 그런지....
그래도 배가 고팠기 때문에 폭풍흡입!!!
세가지 메뉴들중 제일 먼저 동이난게 바로 이 볶음밥이였답니다.
확실히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밥이 땡기는건 사실...
굴소스 특유의 향이 솔솔 나서 꽤 괜찮았던 볶음밥이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대망의 빨봉분식 치즈떡볶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표메뉴죠~ 인기메뉴이기도 하구요.
늘 빨봉을 찾으면 빼놓지 않고 먹는 메뉴!!
오늘도 역시나 주문해서 먹었는데 꿀맛!!!! 요거때문에 제가 여길 찾는다니까요 ㅜㅜ
정말 맛있는 분식집이지만 오늘따라 좀 별로 였었던 빨봉분식!
그러나 전반적인 서비스쪽은 별로였지만 음식은 그럭저럭 맛있어서 크게 기분상하지 않고 나올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