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 밥집 : 원조팔팔족발

 

냉정 밥집 : 원조팔팔족발

 

 

 

 

 

 

 

지나다니면서 보게 되었던 원조팔팔족발.

예전에는 서울왕족발이 있던 곳이였는데 새로 재단장을 해서 오픈을 했나봐요.

간판 옆에 조그마하게 구 서울왕족발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뒤늦게 사진 찍고 발견을 했네요.

 

 

 

 

 

 

 

 

 

 

 

어쨌든 오늘의 점심메뉴를 고르던 중 지나다니면서 봤던 냉정 밥집 원조팔팔족발이 생각나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제가 대충 봤을땐 여기서 점심특선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입구에 도착하니 이렇게 조그마한 입간판에 점심특선 메뉴가 떡하니!!

어제 술을 좀 하기도 해서 해장국이 땡겼던 찰나 망설임없이 안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마지막에 와서는 선지국밥과 뼈다귀해장국 이 두가지 메뉴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함께 간 일행들의 의견을 따라 저도 뼈다귀해장국을 시키기로 했어요.

선지국밥은 다음번 방문에 먹어보는 걸로!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은 정말 엄청났다는!!!

저희가 조금만 늦었어도 제대로 맛도 못보고 나올뻔 했네요.

손님들이 더 몰리기 전에 저희는 보이는 테이블에 빠르게 착석 했답니다.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집인가 왜이리 다른곳에 비해서 사람들이 많은지....

음식 맛이 심히 궁금해지더라구요.

 

 

 

 

 

 

 

 

 

 

 

 

대부분 다른 테이블에서는 보쌈정식을 주문하던데 제가 주문한건 지친 속을 달래주는

뼈다귀해장국!

점심특선 가격으로는 1인분에 6천원!

뭐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대 같네요.

맛만 있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손님들이 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은 좀 빨리 나온편이였어요.

그나마 다행이였음 ㅜㅜ

술을 마신 다음날은 계속 허기가 져서

여기 팔팔족발에 도착했을땐 이미 배에서 천둥 치고 난리도 아니였거든요.

음식이 빨리 나와서 감사감사!!!

이제 제대로 맛을 봐야겠죠~

 

 

 

 

 

 

 

 

 

 

 

처음 해장국을 받아들었을땐 살짝 탄내?가 나더라구요.

다 먹고난 지금도 이 탄내의 정체가 뭔지 궁금.....

일단 맛 자체는 칼칼하거나 하진 않았는데 들깨가루를 사용하셨는지

고소한 맛이 괜찮았어요! 일단 맛은 그럭저럭 합격점!

 

 

 

 

 

 

 

 

 

 

 

고기도 엄청 많이 들어있었는데 조금 조각조각 나있어서 먹는데 불편하긴 했네요.

잘못하면 뼈조각을 삼킬뻔 흑흑 ㅜㅜ

요것만 아니면 더 괜찮을텐데 하는 아쉬움.

뚝배기가 너무 끓어서 나는건지 계속 나는 탄내와 뼈조각들....

요런것만 주의해주시면 정말 자주 갔을 냉정 밥집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번 방문시에는 여기서 뼈다귀해장국을 주문해먹지는 않을것 같아요.

다음엔 그냥 이번에 먹으려고 했던 선지국밥이나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