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네 치즈퐁닭 먹고 왔어요!
유가네 치즈퐁닭 먹고 왔어요!
미생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치즈퐁닭!!! 드디어 먹어봤어요~~
맛있다맛있다 소문만 들었었지 먹고싶다고 부르짖다 결국 몇개월만에 먹어보네요 ㅜ
요즘 부산에 유가네가 많이 보이지 않아서 먹을 기회가 잘 없었는데 말이예요~
유가네 치즈퐁닭의 가격은 요걸 참고하시라!!!
중자는 19,500원!
대자는 28,500원!
학생들에게 인기많고 저렴한 유가네와는 약간 거리감 있는 가격대...
그래서 안 먹었던 이유도 있었는데 결국 유혹을 못이기고 큰 사이즈를 주문했답니다!
치즈 퐁닭을 다 먹고 나면 볶음밥과 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고 사장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네네~ 그러기로 하고 있단 큰사이즈 주문이요!!!!
참고로 치즈퐁닭 단품으로만 드시려면 여자분 3명에서 네명정도가 적당할것 같더라구요
볶음밥과 사리를 추가하면 한 네다섯명?
드디어 미생에서 보던 그 치즈퐁닭이 제 앞에 떡하니!!
TV에서 봤던것보다 훨신 큰 크기를 자랑하는 철판!!!
정말 어마무시하게 크더라구요~
그러나 철판만 클뿐 안에 내용물은.... 푸짐하긴 하지만 뭔가 좀... 모자라는 느낌 ㅜ
네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보이는것보다는 양이 꽤 되더라구요 ㅋㅋㅋ
괜히 철판만 큰게 아니였음!
그러나 요것만 먹으면 배 고프다는거 ㅜ
저희는 네명이서 치즈퐁닭 큰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추가적으로 볶음밥과 사리를 주문했어요
요것만 먹고는 좀 입과 배가 심심하더라구요~
철판이 달구어질때까지 발만 동동 ㅜㅜ
가끔 유가네 직원분이 오셔서 가운데에 있는 닭갈비가 잘 익도록 몇번 휘저어주시고 가십니다 ㅋ
철판이 워낙 두꺼워서 그런지 빨리 익질 않아요...
배고파 죽는줄... 치즈도 빨리 사르르 녹아내리지 않아서 성질 급한 저는 젓가락으로 치즈를 휘적휘적 ㅋㅋㅋ
네명이서 깔끔하게 아작냈습니다용 ㅋㅋㅋ
여기서 네명은 여자네명 ㅋ
혹시 유가네에서 치즈퐁닭을 주문하실때 참고하시길 ~
중자는 사이즈가 적어서 여자세명 먹기에도 부족한 양이라고 하네요.
으엉 양에 비해 너무 비싸 ㅜㅜ 맛은 완전 좋은데!!!!!
잘 익은 닭갈비를 치즈에 폭 찍어먹어보니 맛은 완전 환상적임!!!
그러나 초창기에만 그렇기 먹다보면 치즈가 많이 달궈져서 좀 질겨지긴 해요 ㅜ
떡에 치즈 찍어먹었다가 목에걸릴뻔... 켁켁....
안전하게 치즈에는 닭갈비만 찍어먹는걸로 ㅜㅜ
커다란 철판에 있는 음식 모두 싹싹 비우고 볶음밥과 감자사리를 추가해서 주문!
근데 양념이 너무 많이 남아있던 탓인지 간이 좀 쎄더라구요 ㅜㅜ
물과 사이다 번갈아가면서 드링킹!!!
정말 맛은 있었지만 볶음밥과 사리를 먹을땐 양념 하나 남김없이 싹싹 드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당 ㅋㅋ
저희는 볶음밥을 위해 살짝 남겨놓은 양념에 이렇게 당할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으니까요 ㅜ
어쨌든 결론은 비싼만큼 맛도 괜찮았다는거!!
그러나 양이 적은게 못내 아쉬운 유가네 치즈퐁닭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