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열 연고로 애기열꽃 물리쳤어요.
저번 한주는 지옥과 천국을 오락가락 했어요!
저희 애한테 태열이 생겼었거든요~
불난것처럼 삽시간에 얼굴부터 바디까지 확 퍼져서
진짜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많이 들어봐서 익숙한 트러블이었는데도
듣는것보다 실제로 눈으로 보니까 당황해서 벙쪄있었어요.
알아보니까 태열 연고로 쓰는 유명한 크림이 있다길래
급한 마음에 부랴부랴 구매해서 발라줬는데요.
생각보다 빠르게 사그라드는거 있죠?
병원가야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쉽게 잡혀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상황이 급박했지만 알아볼건 다 알아봤어요!
혹시나 안맞을수도 있으니까
먼저 써본 엄마들의 평을 꼼꼼하게 체크했는데요~
평이 너무 좋길래 이왕 사는거 두개 구매했어요.
꼭 트러블이 일어날때만 쓰는게 아니라
평소에 보습제로도 사용하려구요!!!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면....몇개 더 쟁여놀껄 싶었어요.
이렇게 우리 애한테 잘맞을줄이야!
태열이 사그라드니까 이어서 애기열꽃까지 나서
다시 퓨레스트 크림의 도움을 받았어요.
냉장고에 넣어두니까 쿨링효과가 더 좋아져서
애기열꽃으로 불긋해진 곳을 빠르게 식혀주더라구요!
워낙에 진정효과도 좋고 성분 자체가 훌륭하니
따로 화장품 분류해서 쓰지않아도
한 제품으로 충분히 해결할수있는것 같아요~
PUREST 브랜드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구매할수 있어요!
전 오히려 그 점이 좋았던게 육아하다보니 외출할 시간이 없어
장보는것도 다 친정엄마께 부탁드리고 있거든요~
집에서 간단하게 주문하면 빠르게 배송되어 담날 받아볼수있으니깐요.
육아하는 입장에선 오히려 더 좋았어요^^ㅎ
뽁뽁이로 잘 감싸져서 왔는데 담겨있던 박스도
어디하나 찌그러진데 없이 깔끔했어요!
태열 연고로 인기만점 화장품인데요~
보다시피 들어있는 원료들이 순해서
케어효과가 좋을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아무리 상태 심하다고 해도 섣불리 연고쓰고 싶지않은
엄마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고마운 제품이라고 할까나요~ ♥
연고를 쓰게 된다면 순식간에 가라앉을순 있겠지만
벌써부터 의존하는 습관 들이면 나중에 안좋다고 해요.
든든한 아군이 곁에 있으니 마음이 참 편하네요 ㅎㅎ
저기 숫자 4는 스킨케어 단계를 나타내요!
크림이라서 제일 마지막 스텝 "4"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워낙 보습이나 수분력이 좋아서 더운 요즘에는
무겁게 여러겹 레이어드하지않고 요거 하나로 케어끝내도 좋아요.
넉넉한 사이즈로 한손에 가득 담기는데
모나지않고 둥그런 원통모양이라 잡기 편했어요.
손이 작은 맘들도 그립감 좋을거에요~
눈썰미 좋은 맘들은 뭐가 다른지 눈치 채셨죠?
바로 헤드부분 길이가 각각 달라요!
처음 박스에서 꺼낼때는 왼쪽처럼 헤드가 안에 들어가있어요.
펌핑타입으로 배송중에 눌려지거나 지짓대가 부러지지않게
통 안으로 눌러넣은것 같은데요~
가볍게 튕기듯이 돌려주면 금방 오른쪽처럼 봉긋! 솟아올라요 ㅎㅎ
반대로 잠구고 싶을때는 반대쪽으로 돌려주시면
쏙 들어가니까 여행갈때도 가방에 쏙 넣고 다니면 되겠어요!
이게 어딜봐서 CREAM이야? 하시는 분 계실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태열 연고 같은 비쥬얼이 아니라서 당황했거든요.
잘 닦아놓은 바둑알 같은 모양으로
수분이 똘똘 뭉쳐져있어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고농축으로 소량만 덜어도 발라주는데 충분했구요.
사진에서 보이는 만큼의 양이라면
얼굴부터 발끝까지 발라주기 넉넉하더라구요!!
그만큼 농축이 진하다는 거겠죠?
애기열꽃으로 우둘투둘한 좁쌀과 더불어 붉어진곳에 발라주면
시원해서 증상완화에 도움된답니다!
의약품이 아니라서 드라마틱하게 바르자마자 우와~하는건 아니지만
홈케어로 하루 또는 이틀 내지 발라주니까 가라앉더라구요.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
똘똘 뭉쳐져있던 수분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피부에 착 달라붙어서 바로 흡수로 이어져요!
부드럽게 롤링되니 어느 부위에 발라줘도 다 좋더라구요.
목이나 겨드랑이 또는 목 뒤쪽같이
소세지처럼 살이 접히는 곳에도 뭉침없어서
발림성도 넘나 만족했답니다~ ^^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시는데는 다 이유가 있네요!
육아를 하다보니 손에 물묻힐 일도 많고
핸드크림을 건너뛰어 푸석한걸 떠나 메마랐던 제 손등인데요~
테스트한지 한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광이 나죠?
번들거림도 전혀 없었고 촉.촉.하고 산.뜻한 타입으로
덧발라줄때도 뭉치거나 하얗게 뜨지 않았어요.
쫀쫀한 보습막으로 부드럽게 감싸주니
애기열꽃이 올라온 부분도 문제없이 케어완료!
불편한 잔여감 없이 싸악 흡수되서
처음부터 끝마무리까지 모두 마음에 들어요!
여유로운 사이즈로 여기저기 가리지않고 다발라줄수있고
ALL IN ONE 처럼 쓸수있어서 더 좋아요^^
다사다난했던 일주일이지만 끝은 행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