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갑 더샘 컨실러 1.5호
귀차니즘이 심한 저로썬 평소 컨실러를 쓰진 않아요.
하지만 삘이 받을때 , 또는 중요한 약속이 있을때는
점이나 트러블, 패인 흉터등을 가리고자 쓰고 있는데요.
자주 쓰는 게 아니라서 많은 컨실러를 써본 건 아니지만
써본 것 중에 가성비 갑이라고 생각하는 더샘 컨실러는 두통째 쓰고 있어요.
다쓰진 못하고 좀 오래 됬다 싶으면 바꾸고 있는데
저램해서 더샘 컨실러로 재구매했어요!
가성비 갑 더샘 컨실러는 1 / 1.5 / 2호로 호수가 나뉘어져있어요.
얼굴 피부톤에 맞게 구매하시면 된답니다.
값은 5,000원인데 할인하면 4,000원으로 뚝 떨어져서
유명 브랜드 커피값보다 저렴하니까 완전 짱이쥬!!!
처음에는 1호를 썼었는데 이런 가리는 용도로 쓰는건
한톤 어둡게 쓰는게 좋다고 해서 1.5로 겟했어요~
제 검지 손가락랑 비슷한 길이에요.
요런건 얼굴에 바르는거라서 주기마다 갈아주는게 좋기때문에
대부분 다 쓰진 못하고 교채하더라구요.
그래서 양은 뭐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솔팁으로 사선모양으로 컷팅되어있어요.
결점을 가리고자 하는 부분에 톡톡 찍어바르는거라서
떠서 바르는것 보다는 요런 솔이 편해요.
원래 파데 이런건 밝은 21호 쓰는데 요건 넘 어두운것 같아서 걱정....
호기롭게 영수증 다 버려달라고 했고...이미 개봉해서 교환도 안될텐데ㅠㅠ
입구가 좁아서 솔팁에 양이 많이 묻어나오지않아요.
한쪽 뺨부터 턱까지 가리기 좋을 정도?
입구도 좋고 안에 내용물을 덜어주는 마개같은게 있어서
적당량을 묻게해주니까 따로 덜어내거나 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라이너로 인위적으로 점을 만들어봤어요.
블랙이 아닌 갈색으로 넓게 찍었는데
정말 가성비 대박 제품인지 알아볼까요~
우려했던 일이 결국 벌어졌네요....제가 쓰기에는 너무 어두워요.
자연스러운 쉐딩용으로 써도 좋을만큼 톤 차이가 나서.....
커버력은 되게 괜찮았어요 .
좀 뻑뻑하긴 한데 기초케어 다한 얼굴에 바르면
막 밀리거나 동동 떠보이진 않았구요.
저번에 썼던 1호는 핑크톤의 21호였다면
요건 노란 베이지의 21호로 좀 어두운 느낌이 있어서
섞어서 바르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할인기간에 사면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니까
더샘 컨실러 1호도 마련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