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술집 꽃보다포차 치즈 + 연탄불고기

 

 

 

 

우연히 들린 덕천 술집 꽃보다 포차!

 

아무 생각없이 연탄불고기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거기에 초코라떼 막걸리도 기가 막혀서~~

 

한달에 한번은 꼭 한번 발걸음을 옮기는 곳이랍니다.

 

이날은 친구 생일이었는데 내가 쏘는거니까 내가 먹고 싶은걸로 먹자!!

 

라는 이상한 논리와 함께 고고싱했답니다~ ^^

 

 

 

 

 

 

 

7시쯤 왔는데 테이블이 텅텅 비었더라구요.

 

하지만 저희가 나갈때쯤에는 20명 단체로 대학생들이 우루루

 

몰려들어서 덕천 술집답게 북적북적했어요.

 

알바생이 한명뿐이었는데....완전 넋나간 얼굴이던데.....

 

잘 쳐냈을지 모르겠네용ㅠㅠㅠㅠ

 

여튼 분위기는 대충 요렇습니다.

 

탁 트여서 답답하지않고 커다란 통유리로

 

바깥 구경하기도 좋아요 ㅎㅎ

 

 

 

 

 

 

 

술을 시켜야만 기본으로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덕천 술집으로 꽃보다 포차가 유명하긴 하지만

 

밥집으로도 많이 찾거든요~~

 

여튼 저희는 치즈매불 하나와 초코라떼 막걸리를 시켰어요.

 

요기게 이 라떼 막걸리 말고도 블루레몬주도 맛있는데

 

다음을 기약하고 달달구리한 막걸리로!!!

 

 

 

 

 

 

 

에이....초코시럽을 너무 아끼셨당...

 

원래 벽면에 그득하게 부어주셔서 엄청 달달한데

 

이번에는 조금 약해서 아쉬웠어요ㅠㅠㅠ

 

요건 술 못드시는 분들도 잘 드실것 같은데요.

 

맛은 아이스크림 빠삐코를 시원하게 먹는 맛?

 

살짝 뒷끝이 막걸리맛이 나긴 하는데 강하지않아서

 

술 못먹는 사람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조금 있다 나온 치즈매불!!!!

 

맵싹한 냄새를 풀풀 풍기는 맛난 연탄불고기와

 

한쪽에는 치즈가 깔려있어 소스처럼 찍어먹으면 되용!

 

먹다가 모자라면 치즈를 더 추가할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해서 18,000원인데 2인이 먹기에 좋아요.

 

고기양도 생각보다 많았고 공기밥이랑 같이 해서 먹으니까

 

어느새 배가 빵빵하게 찼거든요~

 

늘 달짝지근한 연탄파불고기만 먹다가

 

처음 치즈매불을 도전해본건데!! 맵진 않았어요.

 

좀 더 맵싹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렇게 치즈에 돌돌 싸서 먹으면 되요.

 

겉쪽은 노르스름하게 익어서

 

나중에는 부침개처럼 찢어서 먹었어요~ ㅎㅎ

 

버너도 함께 셋팅해주시기때문에 치즈가 굳어간다 싶으면

 

다시 팔팔 끓인 다음 먹으면 처음처럼 부드럽게 풀리더라구요.

 

치즈양이 보는것과 달리 넓게 깔리긴 했는데 되게 얇아서

 

나중에는 치즈없이 고기만 쌈싸먹었네용ㅠㅠ

 

 

 

 

 

 

 

 

친구는 꽃보다 포차를 처음 오는 거였는데

 

초코라떼 막걸리나 치즈매불 다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가자고~~가자고 해서 같이 간거라서

 

혹시 맘에 안드면 어쩌나 싶었는데 ㅎㅎ 다행이었네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당....으앙ㅠㅠㅠㅠ

 

 

 

 

 

 

 

치즈매불을 주문하면 쌈채소도 함께 나와요.

 

깻잎, 무말랭이, 마요네즈, 쌈무 등등 나오는데

 

자기가 먹고 싶은대로 쌈싸먹으면 되용!!

 

저는 원래 고기를 먹을때는 고기 따로, 쌈 따로 먹는데

 

덕천 술집 꽃보다 포차에 가면 항상 쌈을 싸서 먹게 되더라구요.

 

깻잎에 쌈무 올리고 고기 한점 + 마요네즈 듬뿍 조합이

 

너무 맛나서 계속해서 먹었네요 ㅎㅎㅎㅎ 여러번 리필도 하구 ㅎㅎㅎ

 

오랜만에 간 거지만 여전히 맛나고~ 막걸리도 달달하고~

 

친구 생일 축하도 할겸 ㅎㅎ즐거운 저녁시간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