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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목이랑 어깨가 너무 뻐근한 것이.....

 

 

셀프 맛사지해도 도무지 풀어지지 않는 것 같아

 

 

전문가의 도움을 빌리고자 서면 힐링테라피로 고고씽 했어요.

 

 

마침 소셜커머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60분코스의 목부터 어깨 등까지 관리해주는 아로마마사지가 떴길래

 

 

커플로 2인 구매해서 슝 하고 날라갔다왔네요!

 

 

서면 힐링테라피는 쥬디스 태화 근처에 위치해 있었고

 

 

밤 늦게까지 영업하기때문에 접근성도 아주 좋은 편이었어요~

 

 

 

 

 

 

 

 

친절하신 사장님 안내로 탈의실로 바로 고고!

 

예약제로 운영되기때문에 시간에 맟춰서 다녀왔어요.

 

하지만 옷 갈아입는 시간 포함해서 10분 일찍 가시는 게 좋겠죠?

 

탈의실에는 특이하게 세면대가 놓여져있었는데요.

 

윤곽관리등 얼굴 관련 마사지도 한다고 하던데

 

아마 그런 관리를 받는 분들을 위한 세면대인 것 같았어요.

 

얼굴을 깨끗히 씻고 메이크업도 지운 상태로 받아야 되거든요!

 

옆쪽에 스킨케어 제품들과 선크림, 비비도 있어

 

아무런 준비를 하지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커다란 옷장도 있어 입고 간 긴 코트도

 

구겨지지않게 잘 넣어두었네요.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은 덜렁덜렁 들고다녀야하는 키가 아닌

 

주머니가 딸려있는 키로 소지품들을 간단하게 챙길 수 있더라구요.

 

목걸이나 팔찌 이런건 뺀 상태로 맛사지에 들어가야하기때문에

 

귀중품은 빼서 요 키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되요.

 

자그마한 배려지만 되게 센스있었다는!

 

 

 

 

 

 

 

 

사장님께서 편하게 받으시려면

 

원래 입는 치수보다 한 치수 크게 입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찜질방 옷을 연상시키는 상하의였는데

 

달달한 유연제 냄새가 나서 아주 상쾌!!!!

 

옷 관리도 잘 해놓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ㅎㅎ

 

기분전환 겸 마사지하러 갔는데 입을 옷이 좀 퀘퀘하고

 

관리 덜 된 느낌이 들면 불쾌지수 팍 상승하는 편인데 ㅠㅠㅠㅠ

 

요기 힐링테라피는 그렇지않았어용!!!!

 

 

 

 

 

 

 

옷 갈아입고 나오면 바로 족욕하는 곳으로 슝~~

 

제가 예약한 서비스에 10분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좀 더 마사지 효과를 좋게 만들어준다고 해요.

 

은은한 조명에 클래식 음악까지 함께 나와 벌써부터 노곤노곤!

 

 

 

 

 

 

 

 

뜨끈한 물에 아로마오일을 몇방울 떨어트려

 

미끈한 감촉에 계속 발을 꼼지락 거렸어요 ㅎㅎㅎㅎ

 

추운 날씨에 귀가 떨어져나갈 것 같았는데

 

요케 따땃한 족욕하고 있으니 기분이 벌써 좋음!

 

엄니랑 가서 도란도란 수다도 덜고~

 

 

 

 

 

 

 

 

서면 힐링테라피는 관리사분들이

 

한국분도 계시고 중국분도 계시더라구요.

 

저를 담당해주신 분은 중국분이셨는데 간단한 회화는 알고 계셔서

 

편안하게 마사지 잘받을 수 있었네요!

 

베드도 깨끗했고 안의 조명 역시 낮은 편이라

 

부드럽게 풀어주시는 손길에 거의 잠들뻔 했네요.

 

얼마나 뭉쳐있었던지 풀어주시는데 우드득 소리가 나서 살짝 민망 ....

 

 

 

 

 

 

 

 

샤워실인데 호텔급으로 수건도 돌돌 준비되어있었고

 

1회용 칫솔부터 드라이기까지 ㅎㅎㅎㅎ

 

여름이었다면 아로마오일이 미끈거려서 씻고 갔겠지만

 

겨울이니 괜찮은 것 같아 그냥 집으로 바로 고고씽!!!

 

 

원래 맛사지 잘못 받으면 담날 근육통도 심하게 생기고 아팠는데

 

잘 풀어주신 덕분인지 담날 아침에 진짜 개운하게 기상했어요 ㅎㅎㅎ

 

담에 또 가봐야겠쪄용^^~

 

Posted by 시크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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