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바디샴푸 풍성한 거품을 즐기면서.
우리 딸방구 드디어 물을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서툰 솜씨로 처음 목욕시킬 때 낯설기도 하고
제 손길이 불편한 지 울기 바빠서
물이랑은 인연이 없나보다 했거든요.
그 이후로도 목욕 하는 거 싫어하는 기색을 보여서
물이랑 친해지라고 수영을 끊어볼까 하고 있었는 데~
이번에 바꾼 아기 바디샴푸덕분에 물이랑 사랑에 빠진 것 같아요!
큰일이라면 물에 한번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안한다는 거?
이 아기 바디샴푸는 무엇보다 거품이 풍성하게 잘 나서
촉감 놀이에 푹 빠져있는 딸램이가 넘 좋아라해요.
고사리같은 손에 한 펌프 딱 해주면
신기한 지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면서 탐색하고
나중에 신나게 오므렸다 폈다가 놀더라구요~
미세한 입자로 딥클렌징 가능한 버블이라서
목뒤나 두피 사이사이 시원하게 닦아내기 좋고^^
알아주는 건성피부를 가지고 있는 딸램이~
간단하게 씻겨주고 나와도 어느새 당기고 건조해서
보습제 바를때도 자꾸 가려워하더라구요.
근데 퓨레스트 껄로 바꾸고 나서는 그런 증상이 한결 줄어들었어요.
수분유지에 도움되는 옥시젠워터도 있고
그밖에 보습을 위한 것들도 많거든요!
춥고 더 건조하다고 해서 목욕 건너뛸 거 아니니까
한번 씻을 때 야무지게 씻어주는 게 좋겠죠?
올인원 아기 바디샴푸로 피부에 안닿는 곳 없이
다 쓰는 거니까 성분은 꼼꼼하게 훑어봤어요.
요 제품은 신생아부터 사용하는 거라고 하던데
전체 원료 쭈욱 훑어봐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순한 게 좋긴 하지만 그대신 성능이 떨어지면 좀 그렇겠죠?
다행히 거품도 풍성하게 잘 생기고 세정력 역시 좋은 편이라
구석구석 미끄덩하고 때 낀 곳까지 싹 깨끗하게!! ^^
밑바닥은 평평하지않고 움푹 패어있어서
물많은 욕실에 안정감있게 세워둘 수 있어요.
유통기한 역시 안쪽에 새겨져있어
여차저차 물에 쓸려내려 숫자가 지워지진 않네요:)
개봉일은 따로 표기해두곤 하지만요
요런 목욕제품은 쓰다보면 물에 씻겨내려가
나중에 보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당황했던 적도 있거든요
요즘처럼 건조하고 속가려움이 많이 느껴질 때는
두피 각질도 부시시 일어나고
피부도 되게 지저분하게 갈라지곤 해요.
그런 증상은 씻고 난 후에 더 심하게 느껴지구요.
3초 보습을 해준다고 해도
이미 물에 닿을때 부터 자극받고 건조해져있기 때문인데요!
촉촉함 유지에 효과좋은 아기 바디샴푸로 쓰니까
확실히 사용감부터 마무리까지 든든해요~
따로 타올 써가면서 일일히 비벼주지 않아도 되는 무스타입으로
준비과정도 짧아 빠릿빠릿하게 씻겨주기 좋아요.
은근 쫀쫀하면서 쿠션감 빵빵 느껴지는 버블로
물에 띄어놔도 흐물어지지 않구요!
버블버블한 고유의 형체를 유지하고 있어
짧게나마 거품목욕시켜주곤 해요.
아마 이것때문에 물 자체를 좋아하게 된 거일 듯?
보습과 영양공급에 특출난 성분들이 들어있어
물에 닿아서 수분이 빠지기 시작하는 피부를 보호해줘요.
그덕분인지 씻고 난 후에 따로 속당김이 느껴지지 않고
초크리초크리 넘 보들하더라구요.
피어나던 두피각질도 정리되어 매끈해지구용!!!
더 좋은 보습효과를 위해 같은 라인의 크림으로 마무리^^
유분기 돌지않고 상쾌하게 스며들어서
딸아이도 신나는 지 전매특허 둥실둥실댄스를 추곤 한답니다~
아이 살결에 직접적으로 닿는 거니까
조금이라도 더 꼼꼼하게 훑어보고 샀더니
요런 좋은 제품도 득템했네요!!!
성능은 물론 성분까지 두루두루 갖춘
퓨레스트 바스앤샴푸 만족스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