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일식전문점 하면 돈돈이지
정갈한 일본정식이 먹고 싶을때 찾는 '돈돈'이에요!!
맛있기도 하고 메뉴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거든요~~
가격대비 밑반찬이나 음식의 질도 괜찮아서
갈때마다 만족하는 그런 곳이랍니당 ㅎㅎㅎㅎ
부산에 여러 지점 가봤는데 개인적인 기준으로
화명점이 젤 맛났던 것 같아요!!!
여기서 돈돈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놀랬었음
완전 입에서 살살 녹아가지고
정식이 부족하다면 곁들일 수 있는
다른 사이드 메뉴도 많아요!
고기만 추가해서 더 먹을 수도 있고
키즈정식도 있어서 가족들끼리 가도 괜찮을 듯요.
일본 맥주도 많으니 반주삼아 먹어도 되겠네용~
테이블마다 다양한 소스통이 준비되어있어요.
취향대로 드시면 될 것 같은데 저는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여기 지점은 음식간이 좀 세서 그냥 먹었어용 ㅎㅎㅎ
식사 피크시간에 가면 웨이팅 어마어마해요.
기본 5분 이상은 기다리는 듯?
홀이 좁은 건 아닌데도 사람이 엄청 많거든요.
번화가쪽에 있는 돈돈이라 좀 기다린 끝에
한상 거하게 차려졌어요!
두 메뉴 모두 아주 정갈하죠? 일본식의 매력 ㅎㅎ
스키야키 정식~
일본식 소고기 전골으로 조그마한 미니 화로에
생 고기를 담궈서 샤브샤브식으로 먹는 거에요.
처음 먹어보는 건데 생각보다 디게 실했어요!
안에 유부 주머니도 있구 부실해보였던 고기양도 괜찮았고~
많이 드시는 성인 남성은 살짝 모자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
아주 작은 고체연료에 불을 붙여서
온기를 유지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화력이 셌어요.
금방 익어서 아삭아삭한 양배추와 함께 호로로록!
국물도 기름지지않고 담백한 정도라서
일교차 큰 날씨에 으슬했던 몸이 사르르르 ♥
함박 스테이크 정식~
어느 지점을 가든 요거 먹는 것 같아요!
하지만 화명점에서 먹었던 만큼 좋았던 곳은 없었숨....
함박의 매력은 엄청 부드럽고 거의 흩어지듯이 사라지는 건데
다른 지점은 많이 안 치대셨는지 댕강댕강 씹히더라구요.
그래도 전 늘 이 메뉴 고집하면서 먹네용 ㅎ
계란말이는 참 달아요~
설탕의 단맛이 아니라...계란이 가진 고유의 단맛을 높인 것 같은?
엄청 포슬하고 부드러운데 1개 이상은 못먹겠.....
그 이상 먹기엔 너무 달아요 ㅜㅜㅜ
숟가락으로 댕강 잘라서 함냐함냐 ♬
간이 좀 세서 밥반찬으로 먹기 딱이에요.
완전히 부서지도록 부드러운 건 아니지만
여기것도 나름 나쁘진 않았네용!!!
정갈한 일본식이 땡기면 늘 찾는 돈돈~
지점마다 다 다르지만 기본은 하니까 계속 갈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