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정 샤브향 울 집 단골~
집 근처에서 외식할 일 있음
늘상 찾아가는 남산정 샤브향.
아주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었고
좌석도 많아서 다같이 둘러앉아먹기 좋은 곳이에요.
이날도 누구 생일 이런 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친목도모겸(?) 가족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메뉴판을 못찍어서 대충 이렇게나마~
남산정 샤브향은 해물, 구이, 월남쌈 등 다양하게 있어요.
점심특선도 있는데 주말은 적용안되서 ㅜㅜ
그리고 샤브샤브 말고도 쌀국수, 딤섬류도 구성되어있어요.
여럿이서 왔을때 이것저것 먹어보기 좋겠죠?
1인 1주문이 원칙이라고 하는데
같이 간 이모가 몸이 안좋으셔서ㅜㅜ 점심 안드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종업원한테 사정 설명하고 양해구한 다음 한명빼고 인원수대로 주문했는데
그 종업원 분이 이모 수저는 싹 치워버리는 거 있죠? 테이블 종이까지두요.
자리 안내할 때 부터 좀 틱틱 거리는 말투가 신경쓰였는데
아무리 한명 안먹는다고 해도 치워버리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게다가 저희는 인원도 많았고 이거 외에도
음료랑 술 이것저것 시킨 상태였거든요.
불러서 다시 해달라고 했는데 서로 기분 좋지 않은?
다른 지점장님은 진짜 친절하신데 그분은 참...
예전에 남산정 샤브향은 이런 샐러드바가 없었는데요.
요즘은 다양한 구성의 샐러브바 월남쌈 집이 많이 생기다보니
여기도 이렇게 바뀌었어요.
물론 가격이 3,4000원 싼 대신에 음식 가짓수가 좀 빈약하죠.
샐러드바도 한 눈에 다 들어올 정도로 작아요.
소고기 월남쌈으로 시켰어요.
같이 해먹을 죽도 같이 나오고~
라이스페이퍼에 적셔먹을 물도 함께!!!!
먼저 육수에 채소부터 몽땅 투하하고 팔팔 끓으면
고기 넣어서 핏기만 가시면 호로록 건져먹어요.
다른 꽃마름이나 코코샤브 이런곳에 비하면
사이드로 곁들일 게 별로 없어용 ㅜㅜ
살짝 매콤했던 떡볶이, 피자 요게 괜찮아서
한 포대기씩 가져다 먹었네요.
저는 숙주나물을 무척이나 사랑하기 때문에
이게 칼국수면이다 생각하고 냄비 터지도록 왕창 넣었어요.
팔팔 끓어올라서 고기도 넣구 :)
옥수수도 푹 삶아지도록 퐁당~~
많이 먹으려고 한번에 욕심내서
왕창 넣어서 그런가 ㅜㅜㅜ전 월남쌈 진짜 못싸요...
어릴때부터 미술에는 소질 없다는 걸 바로 깨달았구요.
다른 분들 보면 월남쌈 한송이 꽃 처럼
예쁘게 싸시는 분들 많던데...저는 쑤시방티 마.....
겨우겨우 오므려서....
어릴때 색종이로 동서남북 접었을 때처럼
네 귀퉁이 접어서 겨우 봉합했어요.
잠깐이라도 흐트러지면 금방 풀려버리니까
소스에 찍는 둥 마는 둥 얼른 입속으로 직행 :)
가족들과의 외식이니 뭐 입 터져라 밀어넣어요.
면사리도 이것저것 많았는데
월남쌈에는 역시 쌀국수지 싶어서 :)
2차로 쌀국쮸 먹구 바로 죽 만들었어요.
살짝 자작하게 해서 푹 쪼렸어요.
왜냐....그렇게 먹고도 좀 부족해서 공기 더 추가했음 ~~
오랜만에 가족외식했던 남산정 샤브향!
직원의 응대만 더 친절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용 ㅠㅠ
그 점은 살짝 아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