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맛있는 게 너무 많아요.
날은 더워져만 가고 옷은 얇아져만 가는데
이놈의 다이어트는 도대체 언제 하죠? ㅜㅜ
눈 딱 질끈 감고 한 삼일 굶으면서 식단관리하면
그 3일이 아까워서라도 할 것 같은데 그게 참 힘들어요.
괜히 작심3일이라는 말이 나온 게 아니라니깐요..
후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은데 언제 살 빼고 꼬까옷 입나?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하게 된 음식사진들!!
하나하나 추억을 더듬으면서 꺼내봅니다 ~~
집에서 이렇게 거하게 차려먹기 힘들죠?
사실은 제가 해먹은 게 아니고 사촌언니가 차려준 밥상이에요!!!!
파스타도 미트소스에 단호박크림 2종류에 알록달록 군침 나는 샐러드에
스테이크까지 구워서 한상 차려줬답니다 ㅜㅜ
피클이랑 베이글에 발라먹는 치즈까지 아주 제대로 됬죠?
어디 레스토랑에 가서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저두 요리 잘하구 싶은데....어쩌다가 한번씩 하는 거 보면 참 기도 안차네요.
단 거 너무 땡길 때 먹는 도넛츠 ㅎㅎ
크리스피 도넛인데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도 맛있지만
초코빵에 설탕시럽 왕창 뿌려진 것도 넘넘 맛나요!
폭삭한 부드러운 시트지에 칼로리 폭탄 시럽이라니 캬....
두개 이상 먹으면 질려서 딱 하나만 감질나게 먹어용:)
제대로 한판 벌린 술상!
오일에 퐁당 담긴 감바스부터 핫도그에 칵테일까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왕창 풀고 갔어요.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가뭄에 콩나듯 즐기니 스트레스도 풀고 좋으네용~
이것 또한 제가 한 요리가 아니죠...다 사먹었....
홈플러스 내의 푸드코트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소스도 꾸덕하게 잘 나왔고 새우도 탱글탱글~
급 땡기기도 했고 일 보러 나왔다 점심시간이 걸려서
혼자 먹은 건데 괜찮았어요 ㅎㅎㅎ
다만 면이 살짝 꼬들한 게 아숩 ㅜㅜ
이건 제 기준인 것 같은데 푹 익힌 걸 좋아하는지라 :)
개취로는 좀 꼬들했던 것 같아유!
캬...윤기 좌르르 불족 + 뒷발
도야족발 처음 가서 먹은 메뉴인데
불족이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술술 넘어갔어요.
어떤 거는 먹자말자 속에서 화르르 화가 올라오는데
요건 깔끔하니 괜찮더라구요.
쫄깃쫄깃 콜라겐도 가득이라서 피부가 좋아지길 바라며
함냐함냐 제대로 고삐풀려서 싹쓸이했네요.
앞발, 뒷발 이렇게 나뉘어져있는데
추천받아서 뒷발로 선택 ㅎㅎㅎ
어떻게 먹든 다 맛있으니깐 뭐.....
진짜 돼지한테는 너무너무 미안한 말이지만
맛있는 부위가 너무 많앙 ㅜㅜㅜㅜㅜ
진짜 족발 먹고 싶었는데 크 소원풀이 제대로 했어요.
배불러서 막국수는 못먹어서....
다음에는 여럿이서 한 포대기 주문해서 먹으려구요.
당연히 막국수는 포함이구용 ㅎㅎㅎㅎ
이건 홈플러스 안에 카페에서 주문한
아이스 카라멜 모카인데 와 진짜 맛없었어요.
커피가 웬만하면 다 맛있을 텐데
진짜 쓰고 어휴 ......
억지루 반은 마셨는데 더이상 못마실 것 같아서 바로 버렸어요.
이제껏 마신 커피가 한 열트럭은 될 것 같은데
그중에서 탑급으로 젤 맛없었던,,,
바닥 들어서 보니까 커피 가루도 제대로 안녹아있구..
아마 이거 만드신 직원이 맛없게 만드신 듯?
하여튼 뜨악하게 만드는 카라멜 모카였습니다.
요즘 푹 빠진 워터멜론 맥주!
본래 수박을 좋아하는 편인데 수박맛이 제대로 나는 맥주라니~
당연히 홀릭 될 수 밖에 ㅎㅎㅎ
알콜 도수도 높지 않고 목넘김도 부드러운데다가
제철이라서 그런가 수박도 꽃아주셔서
맥주거품 가득 묻은 한덩이도 야무지게 냠냠 했네요.
가격이 좀 비싼 게 함정이지만 ㅜㅜ
가끔씩 맥주 마시고 싶을 때 꼭 워터멜론으루 해야징 ♬
음식사진 보면서 폿팅하니까 굉장히 활기 띤 느낌!
이래서 다욧트는 언제 하나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