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 처음 가본 건데 괜춘괜춘~
진주유등축제 말로만 들어봤었는데
무료때는 안가보다가 유료일 때 처음으로 가보게 됬어요.
먹거리장터 좀 구경하려고 부산에서 일찍 출발했구요.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야시장 분위기가 안났음.
하늘은 아주 쾌청하고 맑아서 기분도 업업!!!
먼길 오느라 배고프니까 일단 먹고 시작:)
먹거리장터에서 벌써부터 지갑 제대로 열려서 먹기 바빳...
닭꼬치부터 타코야끼에 아슈크림까지~~
해가 늬엿늬엿 지고 있네요.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일몰 시간도 빨리졌더라구용!
점등시간은 6시이고 5시 30분쯤 되니 하늘컬러가 바뀌기 시작~
잔잔한 남강이랑 노을이랑 넘 조화로움 ㅠㅠ 이뽀이뽀
본격적으로 진주유등축제를 즐길 시간~~♬
유등을 직접 만들 수도 있었지만
손 꼬물꼬물하는 거 넘넘 싫어하니까 ㅎㅎ
그냥 만들어진 완제품으로 구매했쏘요.
3,000원이었고 각 면에 소원을 써붙인 다음
남강에 휘익 떠밀어보내면 되용.
쓰레기 처리 문제로 날리는 건 안되는듯!
터키아스크림도 먹어봄.
처음 맛본 건데 진짜 쫀득쫀득
젤라또랑은 또 다른 식감이었음.
양이 얼마 없는 것 같았는데
장난치면서 어느새 콘 안으로 밀어넣었는지
꼬다리부분까지 가득차있었쑴.
한번쯤 맛보는 거 괜춘괜춘.
남강에 둥둥 떠있는 진주유등축제 수상카페에서
시원한 생맥과 모듬소세지 냠냠.
생맥도 넘 시원했고 특히 저 모둠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가격이 20,000원이었는데 양도 많고
감튀에 프레즐까지~~ 구성도 무난함.
보통 이런 곳은 가격 비싸고 양 적고 이렇던데 괜춘
갤럭시 폰에 프로모드로 ISO 조절하니까 요렇게 찍히더라구요.
그냥 자동으로 찍으면 빛이 다 번져가지고 안예뻤는데!!!!
저는 무료가 아니라 유료일 때 처음 와본 거라서
가격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네용~~
10,000원이고 일찍 구매하면 8,000원으로도 구매가능해서
내년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
다만 주말 말고 평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