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이라도 맛있는 곳에서!
이슈 공감 / 2018. 2. 12. 11:45
장산에 볼일이 있어 들렀는
마침 저녁시간이라 배가 고프더라구요 ㅠㅠ
장산에서 집까지는 지하철 끝과 거의 끝이라서
그냥 여기서 혼밥 하기로 결정~
안그래도 전 면을 좋아하니까
가까이 있던 원조 손칼국수집으로 갔어요 ㅎ
몰랐는데 여기가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잘 찾아왔음
메뉴는 저렇게~
심플하면서 가격도 참 착해요.
안에 들어가는 칼국수 육수는 다 똑같고
위에 얹어주는 고명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ㅎ
비빔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날이 추워서 그냥 닭 칼국수로 주문했답니다.
가격은 6,000원
꽁보리밥이 같이 나오고
아삭아삭한 김치 그리고 매운 맛을 위한 고추가 나와요 ㅎ
칼칼하고 매운 맛을 위한 땡초 토핑인데
저는 그냥 패쓰 ㅎ
주문한 닭칼국수가 나왔어요 ㅎ
살포시 찢어진 닭고기 양이 작았지만
6,000원이니까 이정도면 괜춘!!!!
손칼국수다보니 면도 찰지고 쫄깃쫄깃~
국물도 진짜 진해서
왜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뽀얀 닭고기랑 김치조합도 굿!!
밖에서 김치 잘 안먹는 저인데도
여기 김치는 정말 맛있었어요 ㅎ
한젓가락 같이 올려주면 꾸르맛.
간단하게 먹는 혼밥이라도
이왕이면 괜찮은 곳이 좋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