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훠궈 맛보기
맛있는 공감 / 2018. 2. 20. 10:55
홍콩의 첫 저녁 식사는 훠궈로 결정했어요 ㅎ
우리 나라에서는 샤브샤브가 더 친숙하지만
모름지기 중화권에 갔으면 훠궈 정도는 먹어줘야죠 ~~
배 터지게 먹을 각오로 고르고 골라
규진이라는 무한리필 훠궈집에 갔답니다!
평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별루 없어서
한적하게 잘 먹구 왔어용.
이런 샐러드바도 갖춰져있구요.
고기빼고 다 있다고 보면 되용.
피쉬볼부터 채소, 면 등등 ~
일본식 훠궈다보니 스시도 한켠에 있었는데
한눈에 봐도 상태가 영 별로라서
원래 스시도 못먹으니 요건 패수
런치, 디너별로 나눠져있고
그 안에서 고기 별로 또 금액의 차이가 있어요.
아무래도 비싼 고기는 무한리필인 만큼 가격이 더 셈!!!!
게다가 홍콩은 물가가 비슷하니
무난무난한 가격대의 디너로 결정~~
고기는 이렇게 가져다줘용 ㅎ
사람은 셋인데 첫판은 일단 4개부터 시작하네요.
다 먹고 직원 부르면 접시 몇개 더 줄까?
물어보고 다시 가져다준답니다
육수는 2가지 골랐어요.
1개만 하면 무료고 2가지 선택하면 추가요금 있었음!!!
마라탕 이런것도 있었는데
입에 안맞을까봐....아주 무난한 돼지랑 닭육수로~
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였던....
중화권에서 먹는 훠궈지만
살짝 일본 스타일이라 여기서 접하기 쉬운 맛이랄까?
그래도 소고기 배 터지게 먹고 왔던 건 좋았뜸 ㅎ